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은 지역 내 유망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우리은행 유망기업 점프업(성장·도약) 협약보증’ 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재단에 8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총 1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재단의 보증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실상환 기업, △매출상승 기업, △교육·컨설팅 수료기업 등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보증한도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보증료는 연 1% 고정이며, 대출 기간은 기업의 자금 사정에 따라 1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현 인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수소 항만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수소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전용 배관을 통해 평택항으로 직접 공급하고,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항만 내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하역 장비 등 항만 설비를 수소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벙커링, 육상전력공급장치(AMP), 그린수소 도입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항만 에너지 전환을 통해 녹색 해운 항로 개설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는 그간 수소항만 조성을 위해 항만 중심부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하고,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트럭을 수소모빌리티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 현대글로비스와 협력해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수소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이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흥군은 올해 10월까지 농수산물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모든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당당히 수출 1위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 기적 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취임 후 쉴 새 없이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온 공영민 고흥군수의 뚝심 있는 세일즈 리더십이 빛나고 있다. 공 군수는 "군청 안에만 머물러선 미래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직접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을 누볐다. 단순히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대신,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하고, 현지 판촉행사를 열며, 유통망 협력까지 발로 뛰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처럼 군수가 직접 고흥 농수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성공의 핵심 동력이다. 특히 올해 3월 인도네시아 수출개척단 활동은 고흥 수출에 결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는데, 인도네시아의 대형 식품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제시와,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 방향 설정을 서두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보다 교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것은 전남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데다 그동안 전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격려했다. 특히 “전남 전체를 지정해준 의미는, 분산에너지 제도와 시책을 잘 활용해 모델케이스로서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역할을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문가들과 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설정해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도민의 날 행사 때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을 선포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도 AI 수도를 하겠다고 한다”며 “이미 전남은 오픈AI-SK, 삼성 SDS 등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지만, 그걸 넘어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AI 수도 전남의 방향을 설정할 정책대안을 만들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주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7층)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제2회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세미나’인 ‘AI-Future Connect’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상융합(메타버스)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9월 제1회 ‘XR-Future Connect’ 행사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서남권 메타버스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성과공유회인 ‘2025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과 연계해 진행돼 가상융합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상융합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박승대 피지컬AI사업추진단장 △김효진 두산로보틱스 수석 △이석현 SONY Korea 팀장 △송치우 LG전자 책임 △소재환 스마일게이트 CP가 참여한다. 구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도시인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과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멜버른 지역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우호적 국제관계를 맺는 공동선언에 나섰다. 이날 서명한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기초자치단체 중 핵심이 되는 도시로, 호주 내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멜번시 관계자들은 우호 협력 체결 이후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시 대표단은 멜버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0일 중국 최대 생활건강용품 유통기업인 허마이허다그룹(Hemaiheda Group)의 궁정(Gong Zheng) 회장을 초청해 중국시장 판로 확대 및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양경자청이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의 후속 조치로, 당시 광양경자청은 관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와 공동투자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궁정 회장은 광양만권을 직접 방문해 P사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허마이허다그룹은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샴푸, 세제, 바디워시, 티슈 등 생활건강·위생용품을 수입해 중국 내 4만여 개 매장에 약 1천여 종의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광양만권에 입주한 킹톱스에 직접 지분투자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궁정 회장은 “광양경자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저희가 지분투자한 킹톱스가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 P사와 수출 상담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에서 생산된 우수한 생활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이다. 바이오기술이 의약품 및 식품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과 일상으로 확산되며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바이오기술을 기반한 국내 경제 규모를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다. 실태 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2조 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성장세를 회복했다. 바이오 수출은 기존 주력 수출품목(항체의약품·바이오의약품 CMO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17.1% 상승해 생산규모 성장을 견인했으며, 연구개발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전년 대비 각각 3.2%, 145.3% 증가해 총 투자규모는 46.1% 성장했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