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장지원 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 가능한 충전소 추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잔존가치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3년간 12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과 민간 투자로 추진되며, SK증권 컨소시엄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2019년 팁스(TIPS)에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소 정보 및 결제 서비스 앱 ‘EV Infra’를 통해 초기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이번 선정은 지속적인 기술력 축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가 민간 투자사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라면, ‘스케일업 팁스 R&D’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과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프트베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최적 경로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30일 ‘2025년 제2차 해양수산연구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도내 수산업 현안 해결과 직결된 17개 중점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점검과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양식실험을 위한 어류 분양과 당초 연구계획에서 변경되는 수산종자 생산·분양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과 자문도 이뤄졌다. 특히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찰 및 예측시스템 운영 △제주연안 해양환경 변화 모니터링 조사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새로운 양식품종 기술 개발 △마을어업 소득화 방안 연구 등 17개 중점 추진 연구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연구 성과의 실효성과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의도 마련됐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연구사업 추진 전략을 보완하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봉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자체 중간평가와 외부 전문가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700억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한다. 이번 융자는 관광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경영 상황에 놓인 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이다.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 원, 법인 17억 원까지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며,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 원, 법인 2억 5,000만 원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또는 도 관광정책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자금 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며, 경영안정자금과 디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기업 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정읍시는 30일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과 ㈜지아이와 총 10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법인세 감면(5년 100%+2년 50%), 투자보조금 최대 10%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53억 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30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사 공동으로 실천 결의를 다졌다. JDC는 최근 소비침체와 제주 방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주 수입원인 지정면세점 매출이 급감하고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퇴했으며, 지난주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발표한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은 현재 직무대행체제 속에서 JDC가 처한 경영 위기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으며, 이에따라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JDC는 「2025년 비상경영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기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혁신‵이라는 3대 추진전략과 더불어 9개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연말까지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다짐했다. 과제별 주요 내용으로는 JDC 핵심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현안 사업의 합리적 해결방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제천시 배달모아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주중 1,000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주말에는 5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배달모아 할인쿠폰은 최소주문금액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할인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제천화폐 10% 할인율을 포함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변경 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배달 또는 포장으로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실적을 달성하면 1만원 소비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쿠폰 발급 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예산 소진 시까지만 운영된다. 배달모아는 공공배달앱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 고객들의 알뜰한 소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배달모아 8월 이벤트와 함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며, “시민 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충북 지역에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콩의 개화기 이후 수분 공급과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콩은 개화기를 전후해 생육기간 중 약 80%의 수분을 흡수하며, 이 시기에 꼬투리 형성과 종실 비대가 집중되기 때문에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가뭄과 폭염이 지속될 경우 꼬투리 수와 콩알 무게가 감소해 수량이 최대 31% 줄고, 침수 피해를 방치하면 90% 이상 수확량이 감소하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가뭄이 우려되는 재배지에서는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를 활용한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침수 시 24시간 이내에 신속히 배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불마름병, 점무늬병 등의 병해가 집중 발생하고, 노린재, 나방류, 진딧물 등 해충이 꼬투리를 직접 가해해 수량과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노솔지 연구사는 “개화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화순군은 30일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올해 누적 매출이 7월 말 현재 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화순팜은 민선 8기 화순팜 활성화 공약으로 단기간에 대폭 성장, 2021년 5천만 원에 불과하던 연 매출이 2024년 36억 7천만 원으로 증가하며 약 73배 성장했다. 이러한 급성장은 전국 자치단체 운영 온라인몰 중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를 갓 지난 시점에서 이미 누적 매출 32억 원을 달성함에 따라 전년도 실적 조기 달성을 넘어 추월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올해 화순팜의 연간 매출실적 목표는 50억 원으로 이는 3년 만에 약 100배 성장을 의미한다. 화순팜의 상반기 주요 매출 요인으로는 ▲입점 상품의 다변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가 꼽힌다. 특히 군 대표 과일인 복숭아 등 다양한 농특산물 입점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가공식품 등 관내 생산 생활용품까지 함께 판매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공공플랫폼의 활용도 확대가 주효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협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 중인 ‘첨단항공(부품)·우주 인력양성&취업클래스’의 일환으로, 사천시에 위치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경남 거주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항공 부품 제작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여한 A씨는 “항공 산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조립 라인과 엔지니어들의 설명을 직접 들으니 진짜 취업하고 싶은 분야로 다가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다른 참가자 B씨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동기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탐방과 취업특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효성중공업(주) 제3공장 ‘2GW급 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허성무· 최형두·김종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전기산업진흥회·창원상공회의소·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주)은 1976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초기에 창원공장을 착공해 운영해 오고 있는 도내 핵심 기업이다.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에 발맞춰, 고압직류송전(HVDC) 핵심설비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컨버터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R&D 과제수행 등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효성중공업(주)은 지난해 세계 다섯 번째로 전압형 HVDC 변압기를 개발, 양주변전소 준공으로 200MW급 HVDC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HVDC 변압기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HVDC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