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2월 23일, 인천광역시장이자 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인 유정복 시장은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2025시즌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윤정환 감독을 만나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만남은 인천유나이티드FC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윤정환 감독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자리였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2024년 하나은행 K리그1에서 12위에 머무르며 창단 이래 첫 강등의 아픔을 겪었으나, 이를 전환점으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11월 25일,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단의 발전을 위한 쇄신안과 중장기 전략방안을 모색해 왔다. 12월 19일,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혁신위원회는 감독의 평가항목을 제시했다. 주요 기준으로는 구단 철학의 이해, 축구 전문성/감독직무 이해도, 감독의 내재적 특성, 소통능력, 특수성 등을 포함한‘1-2-3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유나이티드FC는‘2024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영종지역 출퇴근 교직원들에게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종지역 통행료 지원은 인천대교·영종대교를 이용하여 시내 거주 교직원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경우와 영종 거주 교직원이 시내로 출퇴근하는 경우 감면차량을 제외하고 인정되며 1일 왕복 통행료를 실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교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영종에 전문성 있는 교사를 유입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이 2024년 학술조사 보고서 제4집 ‘인천 해망대’를 펴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부터 학술조사를 시작한 인천도시역사관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올해에는 인천의 해망대(海望臺)가 가진 특수한 역사적 장소성에 주목하여 인천 영국영사관과 올림포스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해망대는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57 일원의 야트막한 언덕을 이르는 말로 해망대산이라고도 부른다. 사전에 나오는 단어도, 행정구역 상의 명칭도 아니지만 인천 사람들은 오래도록 이 부근을 해망대라고 불러왔다. 뜻풀이를 하자면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 정도가 될 것이다. 해망대는 과거 조운수로의 주요 길목이자 서해안 방비의 요지로 제물량영(濟物梁營)이 설치됐던 곳이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를 중심으로 수도권 군비가 재편되며 제물‘진(津)’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1876년 개항을 앞두고 전략적 요충지로 재조명됐고 인천 영국영사관이 설치되며 큰 성격변화를 맞았다. 한국전쟁 이후 복구 과정에서는 대규모 민영호텔인 올림포스 호텔이 당시 최첨단의 건축 기술로 건립됐고 호텔 내에 최초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대기환경 관측자료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석 결과를 담은 ‘2023년 인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매년 발간되며, 해당 연도의 기상자료와 인천시 대기환경측정망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대기질 개선 정책 개발과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인천의 대기환경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는 2022년 33 ㎍/㎥에서 2023년 41 ㎍/㎥로 증가했으며, 초미세먼지(PM-2.5)는 2022년 19 ㎍/㎥에서 2023년 22 ㎍/㎥로 상승했다. 이러한 증가에는 국외 유입 요인, 특히 황사 일수가 2022년 4일에서 2023년 13일로 늘어난 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 농도는 2022년 0.031 ppm에서 2023년 0.033 ppm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 등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환경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 금속 분석 결과, 납(Pb)은 대기환경기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3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복합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하고, 2031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한 공공주택사업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지역사회 생활편의시설(SOC) 확충, 원주민 재정착 등 공익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2년 2월 9일 복합지구로 지정됐으며, 2023년 3월 인천도시공사(iH)가 복합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11월에 인천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 승인·고시를 통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99,260.9㎡)에 총사업비 1조 9,502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교통정책도 2024년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다. 올 1월 인천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GTX-D Y①자와 GTX-E 노선②이 확정된 데 이어 3월 GTX-B노선③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① 인천국제공항~청라~작전과 장기~검단~계양노선이 대장에서 만나 강남을 거쳐 삼성에서 분기해 교산과 원주 두 갈래로 운행 ② 인천국제공항~청라~작선~대장~연신내~구리~덕소 ③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을 30분 내로 가능케 해 인천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진다. 또한 GTX-D Y자 노선 확정으로 수도권 서부 시민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의 발달은 삶의 질뿐만 아니라 도시와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인천시의 거침없는 철도사업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시작됐던 인천을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 주소정책의 우수성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공공협업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과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주소정책 분야 6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며 정책 추진력을 입증했다. 또한 명예도로명 활성화를 통해 ‘송암박두성로’, ‘윤영하소령길’, ‘최기선로’, ‘고유섭길’, ‘이승훈베드로길’ 등 인천의 정체성을 알리는 명예도로명을 지정하고 도로 브랜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소정보를 활용한 셉테드(CPTED) 사업도 주목받았다. 인천시는 2021년부터 경찰서와 협력하여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류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인천항을 출입하는 화물기사 뿐만 아니라 화주와 선사 등 항만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4년 11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HJIT·SNCT·ICT·E1CT)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16.8분으로 ’24년 1월 평균 22.3분 대비 약 5.5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은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고시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하역능력인 292만 4천TEU를 20%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올해 초 물동량 증가로 터미널 내부 화물 반·출입 과정이 지연되면서 일부 ’컨‘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IPA는 터미널 운영사와 공조하여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 ‘컨’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SNCT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2월 20일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내년 인천시가 국가급 행사로 개최 예정인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열린 주한미군 사령관의 이·취임식에 시도지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임석 상관으로서 이취임 행사를 주재한 새무얼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내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공식 초청장을 건넸다. 유정복 시장은 초청장에서 “내년 9월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행사가 참전용사들에게는 어쩌면 마지막 행사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8개국(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정상급들을 모신 가운데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파파로 사령관이 참석한다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폴 러캐머라 대장이 갖고 있던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의 지휘권을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에게 이양하는 행사를 주재했다. 주한미군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 12월 19일, (주)더스킨팩토리는 인천서구복지재단에 약 8,0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및 바디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더스킨팩토리는 피부관리 및 화장품 분야에서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천 서구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고 있는 노현준 대표는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이 더욱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서구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인천서구복지재단 강범석 이사장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업의 후원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서구복지재단은 기업의 지역 내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조함으로써, 기업과 지역 사회의 연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복지연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