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민관 협력 위기가구 발굴체계 ‘이웃지킴이’의 활동 인원을 추가 구성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강화 구축에 나섰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중구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중구 이웃지킴이 위촉식’에 참석해 이웃지킴이 주민 대표 등 20여 명에게 신규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올 한해 지역 위기가구 발굴에 힘쓴 유공자 4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웃지킴이’는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가구를 찾거나 이를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말한다. 현재 12개 동 주민과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소속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규 위촉으로 기존 541명에서 639명으로 활동 인원을 늘려,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사회적 위험에 놓였음에도 복지 제도 등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조기 발굴하고, 각 동이 추진하는 복지업무 수행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올해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일원을 가로지르는 경관녹지 산책로가 더 산뜻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인천시 중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를 대상으로 산책로 바닥을 새로이 포장하고 주변에 관목과 초화류를 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마루공원을 중심으로 서쪽 세계평화의숲에서 북쪽 영종해안북로, 동쪽 백련산 일원까지 연결되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내 산책로 약 1km다. 이곳은 그간 산책·휴식의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산책로가 만들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포장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물이 고이는 등 보수해야 할 부분이 점점 많아져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구에서는 특별교부금(약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첫 삽을 떠, 12월 초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훼손된 산책로를 재보장함은 물론, 집수정·우수관 등 배수시설을 정비해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쾌적한 산책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덜꿩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초목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읽걷쓰’ 교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으로 인간다움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읽걷쓰’ 정책 소개, 사회정서 학습 우수 사례 발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읽걷쓰’ 과목 홍보, 학생·학부모·교원 출판물 전시, AI 활용 그림책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에 참관한 한 교사는 “교육혁신은 단순히 기술 도입이 아닌,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읽걷쓰는 디지털 시대에 교육의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읽걷쓰’ 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 역량이 시민들의 문화 역량으로 확산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인간, 자연, AI를 읽고 쓰며, 사유와 실천으로 삶의 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10명 내외이며, 30일까지 각급 기관과 시민 추천을 받아 공개 검증 및 사전 심사를 거친 후, 2025년 2월 중 적극 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포상금, 인사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인천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조기 선별로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고등학교 진학 전에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한 조치로 초등학교 1, 2학년 전체 난독증 전수조사를 시행하며, 중학교 1학년은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기초 학력 진단검사, 담임교사 관찰, 학부모 상담 등을 병행하여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1차 선별된 학생들은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된다.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전문기관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담임교사-전문 교원-전문기관 벨트형 워크숍’, ‘담임교사와 전문기관 간 상호 컨설팅’ 등으로 상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부모 인식 개선 교육도 확대하여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체계적인 기초 학력 보장 지원 시스템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0가칭)첨단1고등학교’ 설계안이 '2024년 IFEZ 경관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첨단1고는 경관계획과의 정합성, 건축 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어워드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위해 노력한 건축사와 건축주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미래 교육 공간을 학교 시설에 반영하여 창의적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시교육청 주간공감회의에서 “탄핵 정국 속에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에 혼선이 없도록 맡은 바 업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교육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은 “전 직원의 비상 연락 체계를 미리 점검하고, 권한대행과 중앙 부처 등의 전달 사항 등을 즉시 전파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하길 바라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등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달라”며 “행사나 업무 추진 시에도 지역사회와 인천시민의 정서를 고려해 운영해달라”라고 덧붙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이 16일, 민선 제1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용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분야 93건의 공약사항에 대해 각 부서장들이 사업별 재원조달방안과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책 등을 중심으로 실천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공약사업 사전검토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여 공약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자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다. 특히, 민선 제10대 강화군수 주요 공약사업인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농촌특화지구 도입 ▲무상 교통비(택시) 지원 확대 ▲통합관제센터 신축 등 공약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향후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 평가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민선 10대 공약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군민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들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관광 접근성·편의성 개선을 위해 짜장면박물관에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항장 플랫폼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전시물에 대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무엇보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외국인이나 저시력자 등 다양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짜장면박물관’은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주제(테마) 박물관으로, 짜장면의 유래,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는 16만 1,880명이 방문하며, 인천 공립 박물관 16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방문객 수 역시 17만 4,639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24년 10월 기준).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웨스턴팰리스에서 ‘2024년 사업보고 및 송년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업 참여 주민, 직원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앞으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차준택 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보고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 ▲숨은 일꾼상 등 시상 ▲자활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희망을 찾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더(The)-담음’을 신설하고 자활기업 ‘함께지음’을 창업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