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30일 오전 10시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시 정신건강·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률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예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다분야 및 범부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정책과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교육청,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회복위원회,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추진 중인 5개 분야, 15대 핵심과제, 23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경찰·소방·교육·복지·서민금융 등 기관별 사업 현황과 대상별 자살예방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정책을 점검·보완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의 주요 여성단체들이 29일 문경 에덴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김재덕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 회장, 이복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류기남 경북회 부회장 및 단체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경북 여성단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여성단체들은 지난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1,500만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경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문경 시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도청 직원과 경북문화재단 직원, 경북 예총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1996년 개원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한류(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9월 29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류문화전문대학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개원은 기존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경북형 한류문화 고급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원은 ▵K-콘텐츠, ▵K-컬처테크, ▵K-헤리티지 3개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총 정원은 63명이며, 2025학년도 후기 입학생은 K-콘텐츠 전공과 K-컬처테크 전공 대상 총 15명이며, K-헤리티지 전공은 2026학년도부터 모집한다. K-콘텐츠 전공은 한류 콘텐츠 기획·운영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과정으로, 문화기획·예술경영·스토리텔링·K-pop·드라마·영화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글로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대형 산불로 시름하는 사과 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데이터로 효과가 검증된 해법을 내놓았다. 인공수분보다 착과율(열매 맺는 비율)은 23%, 사과 무게는 24% 높이는 것으로 효과가 입증된‘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이용 매뉴얼’을 발간을 통해서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도내 전 시군에 매뉴얼을 보급하고,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순회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연간 28.6만 톤)를 차지하는 경상북도에 단순 산림 파괴 이상의 상처를 남겼다. 사과 재배지는 물론, 수분*을 돕는 화분매개곤충의 서식지까지 파괴되면서 사과 농가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우려는 외부 전문 기관에서도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개화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데다, 산불 피해 지역은 화분매개곤충 감소로 수정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며 정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한울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한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도와 원안위, 행안부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민·관·군·경·소방 등 450여 명이 참여하고, 헬기 1대, 기차 1대, 전세버스 13대 등이 동원되는 대피 훈련이다. 지진 및 여진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한울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설정으로 방사선 비상 시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의 비상 대응 조직 체계 및 이재민 구호시설 운영 등 주민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중점 검증했다. 경북도는 단계별 방사선 비상 발령 상황에 따라, 매뉴얼을 기반으로 신속한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운영을 통한 기관별 임무 점검, 한울원전 지역(울진, 봉화) 주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 경보 전파, 갑상샘 방호 약품 배부 및 복용, 구호소 대피 등의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중앙기관과 기초 자치단체, 관계기관 간의 전달체계를 가동하고 대응 협력체계의 효율성을 증진했다. 또한 방재 대책본부 반별 방재 요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2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의사 93명, 간호사 233명, 약사 7명 등 총 333명 구성된 의료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협력병원장, 의료계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미디어 대북 공연은 장엄한 북의 울림으로 단합과 결의를 북돋우며 발대식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가 에이펙 응급의료 총괄책임자(CMO)로서 응급의료 추진체계와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체계적인 의료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의사·간호사·구급대원 대표 3인이 결의선서문을 낭독하며 의료지원단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선언했고, 슬로건 퍼포먼스로 굳건한 결속과 성공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 이후 보문헬기장에서 실시한 응급환자 헬기이송 훈련에는 현장 의료진, 119구급대, 응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제작·공개한 특별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보이소TV’를 통해 공개된 세 편의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글로벌 홍보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일반 콘텐츠보다 높게 나타나, 베트남·인도네시아·페루 등 주요 해외 시청자들의 주목과 몰입도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하는 에이펙(APEC) 2025 초대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한 다국어 영상으로, 에이펙(APEC) 회원국 언어를 활용해 경주의 천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공개 이후 현재 조회수 22만 회를 기록했으며, 1분 42초 분량의 영상이 평균 1분 27초(약 85%)까지 시청되는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APEC 개최지 경주의 문화적 상징성과 글로벌 소통 의지를 널리 전하고 있다. 이어, ‘누구나 쉽게 만드는 K-김밥’ 콘텐츠는 경상북도 홍보대사인 요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49회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인 28일,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 주관으로 연호공원에서‘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혼례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갖춰 입고 전통혼례 전반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고유의 예절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 준비에 정성을 다해주신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 (사)한국여성농업인 울진군연합회(이하‘한여농 울진군연합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류굴 입구,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9회 성류문화제 행사에 참여해 우리 쌀 소비촉진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여농 울진군연합회는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햅쌀을 무료로 배부하며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홍보했고, 가래떡 시식 행사를 통해 전통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성류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가치와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농업인 단체와 함께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