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14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지원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안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늘봄지원실 운영 체제 개편(안) △초등돌봄전담사의 상시근무 전환에 따른 연중 돌봄 운영 방안 △학교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학교의 행정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충남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단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하여 ‘간송예술강좌: 세미나 · 토크’를 운영한다. ▶ 대구간송미술관의 전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 “간송예술강좌”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를 이해하는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시대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병주 교수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 변동과 문화계 거두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이어 이선옥(의재미술관장), 최열(미술사가)의 강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절의지사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토크’는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10월 1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미리 알아보는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 제3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휴먼인더루프, ▲필코노미, ▲제로클릭 등 2026년 말띠해를 주도할 10가지 트렌드를 표현한 키워드 ‘HORSE POWER’에 대해 설명하고, AI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대구학부모교육’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강연 이후에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자녀교육과 시대 변화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대전환의 시대에는 미래 리터러시와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인간적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학부모들께도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는 14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238개 읍면동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마련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돌봄 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읍면동의 역할’을 소개하고, 통합지원 시범 사업 선도 시군인 천안시의 연청흠 주무관이 사례를 통하여 통합지원 업무 절차를 소개했다. 통합지원은 질병이나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 등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통합지원창구로써 대상자 발굴과 신청서 접수부터 통합지원 계획 수립, 모니터링 수행 등 까지 최일선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한다. 한편, 도는 2023년 천안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전 시군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국내 우수 기관 견학과 통합 돌봄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제4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치안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관의 몸과 마음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가을이 깊어지는 숲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자연물을 활용한 조별 활동, 싱잉볼 명상, 꽃차 테라피 등 다채로운 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긴장을 풀고 안정을 되찾았다. 이번 제4차까지 올해 힐링캠프에는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업무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는 쉼의 시간이 현장 자치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관의 건강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실야합 권언유착 여수MBC 순천이전을 규탄하는 여수시민의 함성이 서울 한복판에서 울려 퍼졌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등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여수시민 200여 명은 14일 국회와 MBC문화방송을 항의 방문해 규탄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여수MBC 순천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지역 갈등 조장하는 여수MBC와 순천시 간 거대 밀실에 의한 협약은 즉각 중단되어야”하며 “시정을 감사하고 비판해야 할 언론이 세입자가 되어 순천시와 한 지붕 밑에 동거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라며 권언유착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또 “여수MBC는 지반 반세기 동안 여수시민의 사랑과 후원으로 성장한 지역 대표 방송사”라며 “다매체 시대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소도시 여수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협의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순천이전을 공식화한 여수MBC의 부당하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바로잡아 달라”며 강력 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4일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다양한 형태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보완하고, 지원 대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교외활동을 넘어 학생의 공동체 의식, 협동심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학생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이 매년 현장체험학습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지원대상을 수학여행·숙박형·1일형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을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재난·감염병 등으로 체험학습이 어려운 경우 교내체험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례를 두었다. 또한, △공립 대안학교에 대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현장체험학습비를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대안교육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안'이 14일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 감각 자극을 통해 뇌를 활성화하고 집중력 향상, 정서적 안정,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이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교 내 맨발 보행로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으며, △학교 내 맨발 보행로와 부대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 생활 문화 조성을 도모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엄기호 의원은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감각을 통한 치유와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이 14일 오전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설치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여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하여 모든 지자체에서 사회복지협의회를 두고 있지만 법에 명시되지 않은 협의회의 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ㆍ도 중 강원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 조례를 제정ㆍ운영하고 있다. 또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강원도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 복지 모델 개발 추진의 안정적 토대 구축을 위해서도 폭넓은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도협의회에서는 인력보강이나 회의개최 수의 증가를 위한 예산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며 신규 사업을 도에 제안하는 경우에도 지원 근거의 미비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기에이번 조례 제정에 대해 크게 반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성구의회 최현숙의원(국민의힘ㆍ비례대표)은 1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참여 확대와 스포츠 복지 기반 강화를 위해 ‘수성구 장애인체육회’설립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수성구에는 1만 8천여 명의 장애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체육활동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스포츠는 장애인에게 선택이 아닌 반드시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은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수성구 인구에 적용하면 약 6,300명 만이 주 2회 이상 운동에 참여하며, 나머지 1만 2천 명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상황이다. 또한 2000년 제정된 '장애인체육진흥법'을 근거로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에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추진되어 2023년 기준 설립률은 73%에 달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는 모든 기초단체가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하며 100% 설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