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26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우편 사고 발생으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못하는 걸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3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3월까지 서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위반 차량 소유주의 휴대전화(자동차 등록 정보 기준)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고지서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실거주지가 달라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선동초등학교(교장 김해연)는 11월 2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1인1연구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1·2학기 동안 스스로 선정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과정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환경, 사회·역사, 문화·예술 등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부터 실험과 관찰, 인터뷰, 분석, 결과물 제작까지 탐구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배움을 확장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생각과 발견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회는 학년별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성장을 함께 지켜보며 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 전 과정을 경험하는 이번 발표회는 깊이 있는 배움이 실현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노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남고등학교(교장 조용주) 과학연구동아리 ‘TEAM SOLVAY(팀 솔베이)’가 제33회 경기도과학동아리발표회에서 우수학교로 선발돼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데 이어, 2025 전국과학동아리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TEAM SOLVAY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독창적인 연구를 선보였다. A팀(배규림·정연희·신지이·최윤서)은 ‘택배 박스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난연소재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 경북 산불을 계기로 폐택배 박스를 재활용해 셀룰로오스·리그닌의 인산화 처리를 통해 친환경 난연재를 개발하고, 화재 감지 센서 기반 자동 저지선 형성 장치도 제작했다. B팀(황동혁·최윤서·홍수찬·김시준·박지유·김가령)은 ‘달의 크기 착시 현상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달 착시 체험 모형을 제작하고 설문을 실시해, 빛의 밝기가 시각 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김용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경험을 확장하는 과정이 매우 값졌다”며 “이러한 도전이 탐구 역량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남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남경영고등학교(교장 최한식)가 경기도교육청의 ‘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고3 학생을 위한 실전형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 내에서 학생 선택에 따라 운전면허 취득 지원(영역1)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영역2)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하남경영고는 영역2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바리스타 자격 프로그램, 창업 체험, 취업역량 특강, 진로 뮤지컬 등 학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학교는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기반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학·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진로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우재숙) 6학년 학생들이 11월 25일, 27일, 28일에 걸쳐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파티셰 직업을 직접 경험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본 제과 도구 사용법과 케이크 장식 기법을 배우고, 스스로 디자인한 케이크를 완성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처음 접하는 제과 작업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한 단계씩 과정을 익혀가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서 즐거웠다”, “파티셰라는 직업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찾고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티셰 체험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각복지재단 서부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이안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 사업’에 따라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책놀이터 북적북적 1층에서 어린이들이 숲 체험 활동 중 촬영한 사진 작품을 모아 ‘숲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활동은 놀이와 자연 체험을 융합한 ‘Green-Full DAY’ 프로그램의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창의 전래놀이 방법을 기반으로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들의 놀이집’이라는 제목으로 놀이책을 제작하고, 숲 체험 중 촬영한 자연 사진을 전시 작품으로 구성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1월 27일에는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들의 놀이집’ 출간회를 가졌으며, 책놀이터 북적북적을 찾는 아동들에게 무료 배부하고 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한 놀이 경험을 모아 책을 출간하고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아동이 놀이 경험을 기록하고 스스로 확장해 나가는 힘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에서 발간한 놀이책을 인근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책놀이터 북적북적 이용 아동들에게 나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어진초등학교 일원에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발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자, 초등학교 통행로의 기존 울타리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충돌 테스트 인증을 받은 SB-1 등급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동구는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에서 교부받은 보조금 1억 1,400만원을 들여 방어진초등학교 통학로 294m 구간의 울타리를 방호울타리로 교체하고, 일부 구간의 보도를 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구는 지난해 12월에는 양지초등학교 통학로에도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11월 28일 방어진초등학교를 찾아 방호울타리 설치 현황을 확인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형 건축 공사장 시공사와 ‘친환경 공사 현장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공사장의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건설(주)·(주)대우건설·㈜서해종합건설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장은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폭염·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도로 살수·제설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건축 자재를 활용하고 사무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하며, 유성구는 협약 내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장 주변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친일재산 환수를 위한 국회·지자체·미래세대 공동토론회’에 참석해 ‘미완의 광복 완성과 친일청산을 위한 진천군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강일·이인영·박찬대·유동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이강일 의원실과 진천군이 주관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친일재산 환수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이를 둘러싼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청주 원봉중학교와 솔강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일 잔재 청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토론회는 진천군 친일재산 국가귀속프로젝트 자문위원이자 前 친일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인 이준식 위원의 ‘친일재산조사위원회의 운영 및 설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의 ‘진천군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솔강중학교 이준혁 학생의 ‘친일재산 환수를 통한 역사교육 모델’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송 군수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위크 2025(Global Top 10 City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바이오·지속가능성 등 IFEZ의 핵심 전략 분야를 하나로 통합한 글로벌 혁신 주간(week)으로, AI와 첨단기술이 도시·산업·환경 전반에 융합되는‘AI 기반 미래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흘간 전 세계 10개국에서 15여 개 도시 대표단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반의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혁신 플랫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세계 최초 ‘AI City Initiative(AI 도시 이니셔티브)’ 선언 인천경제청은 1일 오전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로 ‘AI 도시 이니셔티브(AI City Initiative)’를 공식 선언했다. AI 도시 이니셔티브는 ‘AI가 도시의 핵심 두뇌로 작동하는, AI 도시 '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국제적인 선언이다. 이는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AI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