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산 망경대 뒤쪽 능선에 있는 단종비각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7)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각이다. 해발 고도가 높은 태백산 자락, 망경대 뒤편 비교적 완만한 능선에 자리하고 있고, 오랜 시간 지역민들의 기억 속에서 의미를 지녀 온 장소다. 현재의 비각은 1955년 망경사 주지 박묵암 스님이 중심이 되어 건립했다. 한국전쟁 직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종을 추모하고자 뜻을 모은 결과였다. 건물은 목조 삼칸 겹집의 팔작지붕 형식으로, 규모는 크지 않다. 내부에는 ‘朝鮮國太白山端宗大王之碑’(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라고 쓴 비문이 세워져 있으며, 단종을 태백산과 연결하여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문 글씨는 당시 월정사 조실이던 탄허스님의 친필이다. 탄허 스님은 20세기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학승으로, 난해한 한문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해 강설하며 불교 대중화에 힘쓴 인물이다. 유·불·선을 아우르는 회통적 사유를 전개한 사상가로도 평가되며, 이러한 인물이 남긴 친필이라는 점에서 비각의 상징성은 더욱 깊다. 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이 질병관리청,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6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의 조사원을 모집한다. 지역사회 건강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행태와 건강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평창군 보건사업의 계획․실행․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모집인원은 총 6명으로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20세 이상 성인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업무 경력자 및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모집한다. 조사원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군청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하여 채용 일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는 평창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조사원은 관련 교육을 거친 후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조사 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필지를 대상으로 농경지 산성토양 개량을 위해 848ha에 토양개량제 1,406톤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평창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3년에 1회씩 전체 농경지에 대하여,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 중화를 위하여 규산, 석회, 패 화석을 공급한다. 올해는 방림면에 규산, 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에 각각 석회 및 패 화석을 공급하며, 관내 537개 농가, 농경지 면적 848ha에 70,301포, 1,405톤(규산 68톤, 석회 1,326톤, 패화석 11톤)을 2월 말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토양개량제 공급을 신속히 완료하여 토지개량과 지력 증진을 통한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또한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며 나아가 관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창업아카데미’ 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6년 창업아카데미’는 인제군 창업 지원사업의 필수 교육과정으로, 창업 기본교육과 사회적경제 가치 전달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사업 초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예비창업자 15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창업환경 변화와 트렌드, 정부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한 창업아이템 선정 방법과 개인·법인·협동조합 등 사업자 형태에 대한 이해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교육은 경영지도사 이승일 강사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과정 마지막 회차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신진섭 강사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가치 전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창업아카데미는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기초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인제군 평생교육 정보화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스마트기기 기초부터 국가기술자격 과정, AI 활용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폭넓은 과정으로 구성돼,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 정보화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교육 대상은 인제군민 누구나이며, 온라인(인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네이버폼)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군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직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1·2급 ▲ITQ 엑셀·한글 등 정보기술자격 과정 ▲컴퓨터 기초(직장인·소상공인, 65세 이상) ▲AI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이버 웹툰·디지털 콘텐츠 제작 ▲구글 문서 활용 과정 ▲Google AI 올인원 활용 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은 친환경미생물센터, 인제문화원, 기린국민체육센터,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를 신속히 처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월 23일부터 예산소진 시 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해체·운반·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 내 슬레이트 주택 및 비주택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량은 주택 지붕 철거 89동, 비주택 지붕 철거 20동, 주택 지붕 개량 20동이다. 지원은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동(棟)당 1회 이뤄지며, 주택 부지 내 부속건물이 있는 경우 부속건물을 포함해 주택 1동으로 지원된다. 창고·축사 및 '건축법'에 따른 노인·어린이시설 등은 비주택 분야로 구분된다. 또한 본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에 대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별을 경험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와 일상 적응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홀로지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우자와 사별한 이후 정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관계망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사별 1인 가구 어르신 10명이며, 2월 24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집단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 ▲지지체계 형성 활동 ▲일상생활 자립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으로, 참여자 간 경험 공유와 상호 지지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사별 이후 혼자 생활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힘을 얻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영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구석구석 문화영월 '우리동네 문화충전소' 참여 공간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문화충전소'는 지역 내 카페, 책방, 마을회관 등 소규모 공간을 운영하는 주인장이 평소 관심 있는 주제로 직접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공간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등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와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이 사업은 주민 생활권 내에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 공간과 마을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 공유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총 30개 공간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월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우리동네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은 2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영월읍 송이길 129 소재 유가족 자택에서 고(故) 김응구 하사에게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주관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 김응구 하사는 6·25전쟁 당시 철원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상훈법 시행령' 제18조 및 제20조에 근거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훈이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약 5만 8천여 명(2019년 기준)의 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찾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는 2019년 7월 24일 육군본부 내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출범시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뒤늦게나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가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문화유산·역사 부문 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축제 평가 시상제도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경쟁력, 지역성, 지속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8개 부문에서 전국 38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문화유산·역사 부문에서는 단종문화제를 포함한 5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영월군 대표 축제로, 군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통 의례 재현, 역사교육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월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영월군 관계자는 “1967년 지역 주민 주도로 시작된 단종문화제가 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