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소래포구 새우잡이 배’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 6점을 소래역사관에 무상으로 기증한 부산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형구 명예교수에게 기증 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전했다. 기증품은 소래포구를 추억할 수 있는 미술작품 6점과 그림의 바탕이 되는 1981년 당시 소래포구 사진 필름으로 소래포구의 과거 모습을 예술로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뜻깊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기증자인 이형구 명예교수는 “부산에 살면서 고향인 인천을 방문해 소래를 찾았지만, 과거의 소래염전, 협궤열차, 소금창고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새우잡이 배만이 예전 기억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라면서 “지난 2월에 재개관한 소래역사관을 관람하면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났고, 제 화실에 보관 중이던 관련 작품을 역사관에 기증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유산 보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중에는 1981년 제30회 국전에 입선한 작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작품은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직접 소래포구를 찾아 새우잡이 배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국외 우호도시인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Cottonwood Heights)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秦淮区)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우정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기억하거나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기존 도로에 공식 도로명과 별도로 부여하는 이름으로, 실제 주소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명예도로는 2개 구간으로, 송도문화로 1.3km 구간(연수구 제2청사~글로벌캠퍼스 일원)은 ‘코튼우드하이츠로’, 능허대로 1.4km 구간(옹암교차로~능허대공원 일원)은 ‘친화이로’로 지정됐다. 연수구와 코튼우드하이츠시는 지난 7월 행정·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위한 국외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앞으로의 양 도시 간 교육 분야 교류가 기대된다. 또한 옥련동의 능허대는 백제 사신들이 중국 건강성(현재 난징시 친화이구 일대)으로 향하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올해 창단 46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제24차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가정에게 전해달라며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300박스를 전달했다.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긴급 환자 병원 이송, 자살 시도자 긴급 수송, 절도범 및 성폭행범 현장 체포, 여성 안심 귀가 등 치안 보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심 안심마을 사업과 폭력예방, 환경안전,교통안전, 청소년 및 여성보호 등 한 주에 5일, 야간에 연희동 지역 주민의치안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에 임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진정한 자원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모인 서곶자율방범 기동순찰대는 2011년부터 단체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 상인들이 동참하여 매년 성금모금 활동 및 사랑의 모금함 전달식을 가져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46년 동안 지역사회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지난 15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한 서곶자율방범기동순찰대 대원과 자발적으로 사랑의 모금함에 동참한 지역상인 분들의 이웃사랑과 온정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는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내 어두운 골목길과 사각지대에 ‘안심거울’과 ‘솔라표지병’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거울은 어두운 골목이나 이면도로에서 뒤따라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 효과를 제공하며, 솔라표지병은 태양광을 이용해 야간 보행로를 밝히는 장치로 어두운 구간의 가시성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이번 설치 구간은 주민 의견 수렴 및 서부경찰서 협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안심거울은 석남역과 연희동 갈매공원 일대에 95개, 솔라표지병은 가좌3동 원적로95번길 일대의 약 456m 구간에 152개를 설치 완료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원도심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열린 제25회 소래포구축제 기간에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환승객이 축제장을 방문, 한국의 전통과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환승객은 소래포구축제 행사장에서 ▲김장 버무리기 ▲전통 떡메치기 체험에 이어, 소래포구 대표 랜드마크인 새우타워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 놀이’에도 참여하여 한국 대중문화의 흥미로움을 만끽했다. 이어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해물라면을 맛보며 한국의 먹거리 문화를 경험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환승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남동구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외국인 환승객들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를 찾은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과 한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다시 찾고 싶은 소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환승투어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전 구민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14~64세 구민에 대한 접종을 2025년 10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2025년 10월 24일~2026년 2월 28일까지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34개소에서, 2025년 11월 10일~2026년 2월 27일까지는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인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 어르신은 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 특히, 14~64세 동구 구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 발행 1개월 이내)을 지참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동구는 건강 평등권 확립을 위해 2024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전 구민으로 확대 했다”며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전구민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중구 영종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서병구 대한노인회 중구 수석 부회장, 시·구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복지관 색소폰 동아리 ‘에버그린’의 공연과 노인 강령 낭독으로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또, 우수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 노인 등 총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발전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렸다. 아울러, 축하공연으로 복지관 소속 영종스카이합창단이 감동적인 화음을 선사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지역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삶의 지혜와 노고를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30일 중구 365생활안전센터에서 안전 체계 및 운영시설 홍보를 위한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시설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교사와 아동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와 공단 운영시설을 알리는 현장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비상벨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의 자기 보호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시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중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중구 365생활안전센터 견학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분기별로 각 군·구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명 구조, 재능 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 참석해 서로의 선행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표적인 수상 사례로는 사우나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추동현 씨, 시니어 모델 특강을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한 이선희 씨 등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행을 이어온 시민들이 포함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빛나게 하고 인천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과 헌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2025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5억5,350만 달러로 목표대비 92.3%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까지 4억9,470만 달러에 이어, 3분기에 5,880만 달러의 추가 신고가 이어지며 9부 능선을 넘었다. 투자유치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경제청이 타겟으로 설정한 핵심전략사업인 바이오 분야 등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앞서 상반기에 글로벌 소부장 대표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2억5,000만 달러, 롯데바이오로직스 2,870만 달러, 반도체 기업인 티오케이첨단재료 2,460만 달러, 신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 1억1,960만 달러, 유통 및 개발기업 코스트코청라 6,140만 달러를 신고했다. 3분기에는 스타필드청라 5,250만 달러 등의 신고가 이뤄졌다. FDI 도착액도 3억9,120만 달러로 올해 목표액 3억5,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하며 작년 대비 2.8배를 넘어섰다. 이로써 인천경제청은 개청 이후 누적 FDI 신고액 167억2,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상황,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