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14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비교적 짧은 회기지만 군정의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울주군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안’과 노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울주군 노인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이 노미경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또한 기후 재난 피해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폭염·호우·대설·한파 피해 예방·대응에 관한 조례안’,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지역 특성에 맞게 규정하기 위해 정우식·노미경·김상용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울주군 도시계획 조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적공부상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270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의 정확성과 산정지가의 타당성 여부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정된 검증 지가의 적정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되며, 공시일로부터 3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검증 후 최종결정될 예정이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초 자료로, 시민의 재산권과 관련이 큰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생계형 폐자원 수집 취약계층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나르미카’ 6대를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전나르미카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경량화하고, 접이식 손잡이를 적용해 보관이 쉽도록 제작됐다. 또한 태양광 경광등과 경적벨을 설치하고 본체를 형광 도색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사업장 임직원들과 기술봉사팀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사업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328대를 제작해 경남 18개 시·군에 보급해 왔다. 올해에는 26대를 제작해 이 중 6대를 밀양시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안전조끼, 자물쇠, 밧줄, 생필품도 함께 전달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판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니어마스터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고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안전나르미카 지원사업으로 폐자원 수집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립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를 앞두고 조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참여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동남지방통계청 소속 교관단이 강사로 참여해 총 71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조사 방법과 절차, 응대 요령, 태블릿PC를 활용한 실습, 현장 안전교육 등 인구주택총조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확한 조사 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국가 통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시장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제9대 시정의 2025년을 돌아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국·소 단위 통합 보고 방식에서 부서별 개별 보고 방식으로 전환해 완성도 높은 사업 기획과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5년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시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단 준공(공정률 100%)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국 최초 교육청 협력 밀양 다봄센터 개관,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밀양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등 산업·문화·복지·돌봄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도시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다. 시는 2026년 중점 추진 방향을 △민선 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영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조치(하임리히법) 등 실습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 이용시설의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최근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장려를 통한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 모바일 걷기 사업‘워크온’에 통영 시민 총 5,084명이 참여하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으로, 통영시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걷기를 실천하고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걸음 수 챌린지인 ▲한 달 동안 8만보 걷기 ▲건강한 식단 일기 작성 ▲내가 걸은 길 1곳 소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신체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금연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세계 금연의 날 줍킹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O,X 퀴즈 등을 통해 주민에게 건강관리와 지역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95% 이상이 “본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고 응답했으며, 내년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한 누적 걸음 수 30만보 이상 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권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시, 진주시, 안동시가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통영시는 지난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통영시 부시장, 진주시장,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권 문화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로 잇는 경상권,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 강화 ▲문화도시 자원을 활용한 인적교류 확대 ▲문화기업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체게 구축으로 경상권 문화도시 간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협약을 넘어 지역 간 문화자원의 공동 활용과 정책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문화 권역형 발전 모델 구축의 첫걸음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고유성을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행사를 통영시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별칭, 고양이학교)가 있는 용호도 일원에서 오는 18일, 19일, 11월 1일, 2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특화진흥사업인‘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시를 도망나온 한가로운 소풍’(도도한 소풍)이란 주제 아래,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즐기는 힐링형 생태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포토시 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 ▲고양이 장난감·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로깅과 소리바다 등 ‘자연과 공존 프로그램’ ▲비빔밥·샌드위치·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풍형 장터’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감미로운 재즈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고양이섬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섬마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섬(용호도)과 육지부를 연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오는 23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통영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 및 야간관광 명예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투나잇 통영(Tonight Tongyeong)’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 관광의 야간 경쟁력을 크게 높여왔다. 이번 포럼은 ‘소도시의 밤을 밝히다: 야간관광이 여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빛’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관계자, 전국 지자체 및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야간관광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소멸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슈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