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과원조성 예정지 관리 및 재배요령 교육을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본동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사과 과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원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과원 예정지 관리, 품종 특성, 수형 관리 등 초기 과원 조성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전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다축수형 등 미래형 사과 재배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농업인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화재 발생 및 겨울철 폭설 시 소화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 300개소 소화전에 ‘소화전 위치 식별용 깃발’ 설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소화전 깃발 설치는 강릉소방서와 협의하여 시내 주요 도로, 주택 밀집지역, 상가 주변 등 화재 대응이 중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된다. 깃발 설치 시 소화전이 주변 환경과 혼재되어 식별이 어려운 경우에도 멀리서 위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소화전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급수라인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초동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강릉시는 매년 강릉소방서와 협력해 노후 소화전 교체, 제수변 정비, 기능 점검 등 소방용수 공급 시설의 성능 향상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화전 주변 장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2025년 상반기에 해안 송림지역에 봄,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전 신설 33개소 및 제수변 보수 63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자전거 이용 촉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성과, 안전환경 개선, 시민 참여 확대 등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 등을 평가해 강릉시가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강릉시는 공공자전거 운영 확대, 자전거도로 안전환경 조성, 강릉시 거주 모든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자전거 이용률 증가와 생활 속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릉시는 남대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과 다년간의 지속적인 자전거 인프라 개선 및 생활 자전거 문화 정착 노력으로 지역 내 자전거 이용 증가·환경개선·교통안전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이번 유공 포상에 선정되는 계기가 됐다. 주홍 도로과장은 “이번 장관표창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일상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인 강릉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 전역의 신호등을 온라인화해 민간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 제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시는 교통 전문기관인 한국 ITS 학회와 함께 올해 하반기,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 제공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호대기 불편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7.8%로 나타났으며,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의 도입 필요성은 80.1%, 서비스 이용 의향은 84.3%로 조사되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신호 잔여 시간 확인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서비스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서도 ▲원활한 주행 향상 ▲급정지 및 신호 대기 감소 ▲운전자 편의성 향상 등 본 서비스를 통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는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릉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릉시는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환경을 제공하고자 당초 설치 목표 수량이었던 393기보다 많은 충전소를 설치해 시 곳곳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충전시설 확충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도시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6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된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강릉역, 경포대 등 강릉시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면 지역에도 103기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공영주차장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의회는 5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개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한국안전체험관, 세무과, 민원과, 회계과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기부금 목표액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기금 지원 대상 사업 선정 시 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과 지지리골 화장실 설치와 관련하여 “국유림관리소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화장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위원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관련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과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 등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정연태 위원은 공중·간이 화장실 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산림과와 협의를 통하여 새마을 지도자 공원 내 화장실이 재설치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최미영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관내 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결빙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 이달 초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3일부터 상류 화천천 수면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했다. 이어 4일과 5일, 아침 최저 –10℃까지 수은주가 내려감에 따라 결빙이 화천천 전체로 확산되는 중이다. 올해 첫 결빙은 예년에 비해 약 4~5일 빠른 수준이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에도 12월 초순부터 결빙이 시작돼 개막 이전에 약 25㎝ 두께의 얼음판이 조성된 바 있다. 추위가 찾아오자 화천군과 (재)나라는 축제 마케팅과 함께 본격적인 얼음판 유지 관리 준비에 돌입했다. 화천천 상류에서부터 유속과 유량 조절에 나섰으며, 하류에는 가물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축제를 운영해오며 최적의 결빙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겨울비가 자주 내린 점을 감안해 화천천 주변에 펌프 시설을 강화하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방지턱을 설치한 것도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축제가 시작되면, 화천군과 (재)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내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2026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별 핵심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복숭아, 오이, 고추, 벼, 감자, 양봉 등 총 12개 과정으로 95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농업 과정은 폐지하고 양봉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본교육 직후 20분간 연계 운영해 농업인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현장 전문가 1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품목별 병해충 예방,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농업경영 실무 등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신청은 네이버폼(URL·QR코드)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유산재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유산을 기반으로 조성된 평창올림픽플라자(PyeongChang Olympic Plaza)가 1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정식 개관과 함께 디지털 전시관 ‘스노잉 오딧세이(Snowing Odyssey)’, 야간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상설 운영되며, 평창의 자연·역사·올림픽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 요금 및 할인·면제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일반 관람 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이며, 평창군민·강원생활도민증·단체(20명 이상), 디지털관광주민증소지자·장애인·경로자 등은 8,000원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유료관람객 전체에게 5,000원의 ‘평창사랑상품권’ 을 환급하여 할인요금 적용 시 실질 부담액은 3,000원이 된다. 7세 미만 아동과 국가유공자, IOC 관계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찬섭 평창유산재단 사무처장은 “평창올림픽플라자를 평창군민과 세계가 함께 경험하는 올림픽 유산 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공원묘원이 강원지방통계지청으로부터 ‘우수 협조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각종 국가통계조사에서 자료 제출, 현장조사 지원, 행정 협조 등을 성실히 수행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와 높은 조사 협조율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공원묘원은 기관 특성상 세부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조사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행정 정책과 시민 서비스의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투명한 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신뢰받는 공공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통계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태백공원묘원이 지역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