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2026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던 ‘제20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일정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2일까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등 안전사고의 예방과 모든 참가자의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다. 음성군은 군장애인체육회 및 충북도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 운영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체육 경기 대회를 넘어 장애인 체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고 진정한 포용의 장을 만들겠다”며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 안내, 의료 지원 등 세부 운영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20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2천3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탁구·볼링·보치아 등 17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음성군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가족센터가 추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아이부터 학부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간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보드 상상연구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됐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이라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하며, 창의력·논리적 사고력·사회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매회 다른 게임을 익히고 전략을 세우며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한 참가 학생들은 “머리를 쓰는 게 재밌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 ‘엄마와 노는 토요일’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 자녀와 엄마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심리테스트·도시락 만들기·업사이클링 체험·샌드아트·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선보였다. 가족뮤지컬 공연은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군에서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아이들이 협동과 노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즐겁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나아가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연구개발팀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신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확산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연구개발팀은 국내 육성 품종을 비롯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과수 신품종을 적극 발굴하고, 재배 기반 조성,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재배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증시험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병행해 왔다.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연구와 실천을 병행해 온 연구개발팀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우수 품종을 발굴하고,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접목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소속 난계국악단이 오는 1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대구 콘서트하우스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국제적인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관련 학술 및 해외교류, 아웃리치 프로그램이 결합한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201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부터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라는 이름으로, 2023년부터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로 ‘대구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악단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단체로, 국악의 세계화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총 다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피리협주곡부터 판소리와 국악관현악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난계국악단 ‘월하무인(月下無人)’연주: 난계국악단 피리협주곡 ‘자진한잎’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14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북부분원 설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최종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축기획 용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보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내 종합적인 공간구성과 건축 설계에 대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북부분원은 충주시 주덕읍 창전길 219번지 일원(주덕중학교 이전 부지)에 2030년 개원 예정으로 영유아 체험놀이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영유아 교사 연수 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 북부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실내‧외 종합적인 놀이체험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역적‧시대적 요구가 모아져 추진되고 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북부분원은 북부 권역 영유아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모든 유아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3일 남부권 주민들의 복지·문화·여가서비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복합 거점인 제천남부사회복지관 &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시‧도의회 의원, 복지·교육·문화 관계자, 남부권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SOC 확충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개관한 제천남부사회복지관은 연면적 3,22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제천가족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제천복지재단이 입주했다. 복지·돌봄·가족지원 기능을 통합한 남부권 대표 복지거점시설로서, 그간 북부권에 집중되어 있던 복지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조성됐다. 함께 준공된 생활SOC복합화시설은 연면적 4,0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남부도서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남부청소년문화의집 ∆화산동출장민원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주민들이 독서·문화·건강·행정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남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진천 서전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의장은 이른 아침 시험장에 도착해 수험표를 확인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 응원에 나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양섭 의장은 “수능은 수험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과 사회가 함께 지켜봐야 할 과정”이라며 “충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영환 지사가 특별한 손님을 맞이했다. 김영환 지사는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일본 이바라키현의 오이가와 가즈히코 지사를 접견하고 직항노선을 활용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와 오이가와 지사는 이번 첫 만남에서 양지역의 관광 교류 확대와 함께 문화‧산업‧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자리에서 오이가와 지사는 “직항편을 통해 충북과 이바라키현과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김 지사는 “하늘길로 맺어진 이바라키와의 인연이 양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 관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오이가와 지사의 방문은 지난 5월 에어로케이항공이 취항한 ‘청주~이바라키’ 직항노선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9월 치러진 일본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오이가와 지사가 ‘청주~이바라키’ 노선을 연계한 충북도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 지사 방문 일정을 적극 타진했다는 후문이다.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양지역을 연결하는 최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권질병대응센터는 13일 충청북도 청남대 제1영빈관에서 ‘2025년 충청권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충남, 세종, 대전 및 전국의 질병대응센터를 포함한 보건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만성질환예방과 지역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협력과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 콘퍼런스에서는 충청권의 만성질환 주요건강지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보건정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 사업’을 주제로 의료비 후불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해 충북도가 주도하는 의료복지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음을 널리 알렸다. 또한, 만성질환예방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시청원보건소와 옥천군보건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주시보건소에서는 성과공유 발표를 진행했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