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2일 굴수하식수협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필수 교육 및 법무부가 추진하는‘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267명과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재)한국이민재단에서 파견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원어로 진행해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내용은 ▲생활법률 및 사회적응정보 ▲산업안전 ▲근로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기본과목(1~3차시)과 ▲감염병 예방수칙 ▲임금 및 숙식비 공제 ▲임금통장 및 여권소지 관련 주의사항 ▲고충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다룬 특수과목(4차시)을 총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생활과 근로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어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 환경 조성에 힘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난 13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는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의거 설치, 통영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계획, 그 밖의 아동급식 지원 관련 제반사항 등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 2026년 아동급식 지원단가 및 아동급식카드 이용 상한금액 조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 1,180명을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최근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2026년부터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1식 당 기존 9,500원에서 500원 인상된 10,000원으로 의결했다. 허대양 부시장은 “최근 외식 물가 수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급식지원단가 인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오염토양 정화사업 대상부지 기존 74,226㎡에서 해양공원 지목으로 신규 등록된 공유수면(매립구간) 오염 대상부지 2,744㎡를 추가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조선업 불황으로 파산 후 방치된 신아sb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일부 부지가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중금속 등으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LH는 총 304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정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화 방식은 오염 토양이 바다로 유출되는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오염 토양을 굴착·세척한 뒤 기준에 적합한 토양만 되메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화 대상지는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되며, 토양환경보전법 기준에 따라 1지역(주거·공원), 2지역(업무·상업용지), 3지역(도로·주차장)으로 나눠 정화 계획을 수립한 이후, 통영시와 LH는 도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식회사 라인도이치는 지난 13일 통영시를 방문해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통영시 미수동에 위치한 라인도이치는 독일식 양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지역축제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통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손무성 대표는“통영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앞으로도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통영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기탁해주신 성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인재육성기금에 적립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 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 RCE 세자트라숲에서 ‘2025 통영시 인구포럼 섬은 영토의 시작’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섬 지역의 소멸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포럼은 섬 지역 소멸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 발제와 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발표가 포함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김재호 한국섬진흥원 팀장이 ‘대한민국 유인섬의 현황’을 주제로, 유인섬의 지역소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박두현 한국소멸도시연구소 소장이 섬의 인구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섬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박재완 문화도시재생연구소 대표가 통영 유인섬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섬 주민들이 발표에 나섰다. 사량면 하정삼, 욕지면 김종대 주민이 각자의 섬 생활과 변화를 소개하며, 김정남 섬 교육활동가는 섬 주민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11월13일 동해시 비경 중 하나인 동해 명소길 만경대 및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 으로 사랑받고 있는 전천강변 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공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만경대 주변 및 전천강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주변의 해양오염원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 예방, 온실가스 감축, 쾌적한 명소길 조성 등 ESG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2024년부터 해오름스포츠센터 일원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추진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정화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용빈 이사장은“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지속 발전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은 지난 13일 갈말읍 문혜리 일원에서 숲가꾸기 산물 활용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간벌목 등 산물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전달함으로써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산림자원의 선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원군청 녹색성장과 직원 및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집한 산물 144㎥을 12세대에 절달했다. 또한, 철원군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패쇄목 293㎥을 지역 9농가에 비료용으로 제공하며 산림 부산물의 효율적 활용에도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물을 주민과 나누는 것은 자원순환과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라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가을철 산불방지 캠페인도 병행하여 군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수능일인 13일 오후 4시부터 관내 수능시험장 4곳과 용호동·중앙동·상남동·진해 용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고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수능 준비에 매진한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1388청소년전화’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약국, 택시회사, 학원 등 다양한 단체들로 이루어진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이날 지원단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1388청소년전화’를 홍보하고 번화가를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이강경 아동청소년과장(창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고,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이 될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의 명칭 공모를 오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556㎡ 규모로 북카페, 세대별 특화공간, 학습실, 요리실 등 다양한 학습시설을 갖추고 2026년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창원특례시 평생학습관의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 창원시 평생학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8자 이내의 명칭과 그에 따른 취지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3차례 심사를 통해 총 15개 명칭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각각 대상 30만 원(1명), 최우수 15만 원(1명), 우수 5만 원(3명), 장려 1만 원(10명) 상당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창원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명칭 공모와 관련된 모든 일정과 세부 사항은 창원시청 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산림조합은 지난 11월 5일 완주군산림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제4회 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는 이창헌 운영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운영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실적과 진행사항, 선도단지 예산 변경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완주군산림조합 유경환 과장은 2025년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 추진 현황으로 봄철 조림사업 20.7ha, 간선임도신설사업 0.7km, 조림지가꾸기사업 70.2ha, 숲가꾸기사업 9.97ha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산주는 “선도산림경영단지를 통해 산을 가꿀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하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10년사업으로 현재 7년차 사업 중에 있는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자체, 경영주체는 “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사유림경영의 우수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