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은 12월 16일 14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태백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을 주제로 태백의 단오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단오 콘텐츠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기조발제와 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 기조발제 ‘단오문화의 정체성과 태백단오의 변용’▲ 주제발표 1 ‘태백 단오문화 형성 배경과 문화적 의미’▲ 주제발표 2 ‘산촌문화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 그 문화적 가치’등으로 구성된다. 좌장은 이창식 세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으며, 기조발제는 김경남 세명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특임교수가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발표하며, 지정토론에는 심상운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김태수 탄광지역활성화센터 소장이 참여해 과거 광업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단오행사를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도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이 맡으며, 윤유석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와 김세건 강원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5일 태백시보건소에서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12월 31일부로 기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센터 운영·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재활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관이 연속 선정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정신보건서비스 체계 구축,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국가중점 및 자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 지역 영화관 고한시네마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영화로 제작해 정선군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 극장〉을 연다. 상영회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고한시네마에서 열리며, 정선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한켠 극장〉은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이 정선군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산하 문화예술 프로젝트 팀 ‘같이가치’, 서울 소극단 두빛나래와 함께 준비했다. 상영작은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소극단 두빛나래의 연극 〈코코찻집〉이다. 같이가치 팀 청년들이 지난 11월 16일 현장에서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 편집 및 영상 제작을 거쳐 영화관 스크린에 맞는 영화로 완성했다. 정선군 주민들은 이를 고한시네마에서 극장 환경으로 편안하게 감상하게 된다. 고한시네마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상영관 공간 제공, 상영 설비 및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제작 및 기술 지원, 지역 홍보 및 관람 안내 등 전체 과정을 무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12월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과 겨울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전시, 어린이 체험 활동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12월 6일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트렌드코리아 2026 X 엔 인 아트 북 캔들 콘서트’는 1부 4중주 클래식 캔들 콘서트와 2부‘트렌드코리아 2026’공저자인 이혜원 박사의 강연이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됐다. 전시와 이벤트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1층 로비에서는 31일까지 연말 북트리를 전시하고, 소망카드를 작성하면 ‘트렌드코리아 2026’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평생학습관 배움실1에서는 삼나무 생화로 미니 콘트리를 만드는 ‘북 앤 플라워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잠이 솔솔 핫초코’와 관련된 북쇼 체험존과 포토존이 내년 1월 11일까지 운영되며, 2층 로비에서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눈 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오는 고한읍 복합문화센터(정암아리센터) 보행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고한읍 복합문화센터 보행교 눈·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행교에는 지붕이 설치되지 않아 보행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눈, 비, 강풍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정선군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전체 길이 63m, 높이 3m의 보행교 눈·비가림시설인 지붕설치를 추진한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고한읍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이며,“안전하고 신속히 공사가 추진될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임계면 송계리 957번지 일원 172,578㎡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은 2025년 11월 24일 열린 제2회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임계 송계리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은 개발제한이 엄격한 농업진흥지역의 규제를 완화해 낙후지역 개발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는 강원특례법에 따라 진행된다. 군은 2025년 3월 사업계획 수요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6월 강원특별자치도에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9월 농지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11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신규 지정이 의결됐다. 이번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사업에는 총 20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군관리계획 변경과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4억 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00억 원, 힐링투어스포츠파크(체육시설) 조성에 103억 원을 투자한다. 2026년부터 편입부지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임계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화폭에 담긴 일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첫 수업은 지난 5일 박수근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첫 회 강의는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기 입주작가이자 전 상명대학교 교수인 손기환 작가가 맡았다. 이날 수업에는 박수근마을리 어르신 10여 명을 비롯해 양구읍과 인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임했다. 손기환 작가는 미술 경험이 없는 수강생들을 고려해 정물화에 필요한 기초 이론을 짧게 설명한 뒤, 연필 스케치와 물감 채색을 통해 장미꽃 그림을 완성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림 그리기 과정에 깊이 몰입하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했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수근미술관은 2002년 박수근 화백의 고향 정림리(현 박수근마을리)에 개관한 후, 유아·청소년·성인·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양희 박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2025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신규 가입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12월 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가 발표한 것으로, 전 세계 46개국 72개 도시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양구군과 서울 강동구, 경기 안성시가 포함됐다. 유네스코 학습도시는 “평생학습을 삶 전반으로 확장해 모든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양구군이 그동안 구축해 온 평생학습 생태계와 주민 참여 기반의 교육 환경이 국제 기준에 부합했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양구군은 디지털·기초문해 교육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문화·생활 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마을·학교·민간의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네스코 공식 사이트에 ‘Yanggu, Republic of Korea’가 신규 학습도시로 등재됐다. GNLC 가입을 통해 양구군은 전 세계 425개 학습도시와의 정책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양구군이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인터넷‧전화 조사와 방문면접 조사가 병행되며, 인터넷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간, 방문면접 조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약 349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가와 해수면‧내수면 어가, 지역조사 등 총 133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상황실을 설치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공무원과 민간조사원 등 29명을 조사업무에 투입한다. 조사결과는 내년 4월경 잠정결과가, 9월경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본조사의 표본 틀, 소지역 통계 생산과 국가 간 자료 교환 및 평가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과거 농업과 임업, 어업으로 나뉘어 실시하던 것을 2010년부터 통합해 5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와 속초아리랑보존회는 12월 5일, 관내 카페에서 ‘2025년 속초아리랑 문화학교 수료식·발표회’를 열었다. 속초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10주 교육의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속초아리랑 문화학교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속초아리랑의 역사와 가락, 표현 방식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승교재를 활용한 기본기 훈련과 소리 연습은 물론 각자가 재해석한 ‘나만의 속초아리랑’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발표회에서는 교육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익힌 소리를 직접 선보였다. 특히 창작 발표 무대는 지역 무형유산을 시민이 직접 재해석하고 표현한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속초·정선·원주 3개 시군이 함께하는 광역 협력형 전승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아리랑’을 중심으로 강원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학술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