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하면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 음성군정이 출범 세 돌을 맞았다. 그간 인구와 경제 규모의 성장, 도내 최상위 고용률을 보이면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시 승격의 전제인 15만 인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민선 8기는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포함해 5조188억원의 기업투자를 이끌면서 417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민선 7기 이후에는 185개 기업에서 14조2744억원을 유치하고 1만751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2022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GRDP)은 10조5507억원으로 2014년부터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충북 평균의 2배인 1억503만원으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활발한 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고용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민선 7기부터 1만7500개의 일자리를 만들면서 음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23년에 대상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지자체가 단합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철맹 지역의 해소, 국토의 중부와 남부를 철도로 잇기 위한 지역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박경숙 충북도의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도권과 중부·남부를 연결하는 국토의 새로운 종축 철도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수도권~중부~남부를 최단 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에서는 무더운 여름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8일(금)에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을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실내식물의 생육환경, 물주기 등 관리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7월 25일(금)에는 표고버섯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임산물재배교육(표고버섯)’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표고버섯 재배기술과 청정 임산물 표고버섯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등나무줄기를 활용한 친환경 등나무 공예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자들에게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별로 채반, 행잉플랜트(공중화분 걸이), 타원형쟁반, 단스탠드조명 만들기가 각각 진행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되는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약제의 적기 살포와 하우스 내 습도 조절을 당부했다.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은 7월 말부터 본격 발생해 수확량의 절반 가까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병해로, 최근 대추 주산지에서 해마다 피해가 늘고 있다. 초기에는 노린재 등 해충 피해로 오인되기 쉬우나, 연구 결과 과실 표피의 과점을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입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균은 과원별 재배 환경과 약제 살포 이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등록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습도가 90%를 넘는 조건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장마철에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도는 세균성 병해에는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를 2주 간격으로 교차 살포하고, 곰팡이성 병해는 발생 전 플루아지남·만코제브 수화제 등 보호살균제를, 발생 후에는 디페노코나졸·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수화제 등 침투성 약제를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때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이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검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평일 5일간 관내 경로당 10곳, 노인주간보호센터 3곳,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검진이 무료로 제공됐다.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수는 19,540명(인구 10만 명당 38.2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은 11,309명(10만 명당 119.5명)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할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노인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성자로 판정된 대상자에게는 정밀(가래)검사도 무료로 진행됐으며, 검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대상자들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각 마을 검진 일정에 따라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화순군과 전북 임실군 일원에서 2일간‘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 청년복지 △ 농업경제 △ 도시개발 5개분과 30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자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단의 역량강화와 동시에 군 최대 행사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일정으로는 정영철 군수 주재의 엑스포 추진 상황 보고회와 자문단 역량강화를 위한 와인산업 특강이 진행됐으며, 화순군수 초청 만찬과 화순군 역점 사업대상지 3개소 방문이 이어져 군민자문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자세한 설명과 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제언이 이루어졌다. 정영철 군수는 간담회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민자문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동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지난 2일 ‘꿈담은 여름바람, 시원한 여름이불 나눔’ 사업을 추진해, 사례관리 아동 98명에게 위생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위생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잦은 감기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들을 우선 선정해, 통기성과 세탁 편의성이 우수한 위생 여름이불을 1인 1세트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이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동의 건강권과 생활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동군의 날’ 행사를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동군의 날’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간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에서 영동군의 4대축제, 영동관광지,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영동특산품 시식·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영동군의 매력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지현아 소리꾼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정영철 영동군수의 시구와 신현광 영동군의장의 시타 행사도 진행됐으며, 경기 중에는 클리닝 타임과 공수 교대 시간 동안 홈플레이트 전광판을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야구 팬을 대상으로 관광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영동 와인세트와 포도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동군의 날 행사로 영동의 문화와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9월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둥구머리협동조합(대표 손현성)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조합 소속 농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둥구머리협동조합은 도안면 노암 4리에 위치한 소규모 스파트팜에서 친환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기른 채소를 재배해 군청 구내식당 등 3곳에 정기 납품하고 있으며, 농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직접 판매를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현성 대표는 “밭에서 작물을 키우듯, 정성을 다해 아이들의 미래도 함께 보살피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에 드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월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매칭·적립해줘 아동들의 빈곤 대물림 방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가족센터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자녀와 엄마가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 ‘엄마와 노는 토요일’ 하반기 참여 가족 12팀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으로 평일에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주말을 활용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기획됐다. 초등 저학년은 정서 발달과 안정적인 애착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 부모와의 질 높은 상호작용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교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가족센터는 자연스럽게 감정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활동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상호 이해 활동 △함께 만드는 도시락 체험△업사이클 공예 활동 △전통놀이 체험 등 엄마와 아이가 협력하고 교감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