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대화(AI)와 덕이(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12월 6일 ‘2025 대화도서관 메이커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0여 명을 대상으로 덕이도서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와 지하 1층 트윈스페이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특별강연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대화도서관의 미래산업 특성화프로그램이 덕이도서관의 문학과 만나 메이커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는 ▲AI 캐리커처 배지 ▲AI 오목대결 ▲AI 자율주행이, AR․코딩 프로그램으로는 ▲AR컬러링 ▲글씨는 쓰는 코딩로봇이 준비됐다.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은 ▲3D펜 체험 ▲슈링클스 키링 ▲우드 각인 책갈피 ▲책도장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등으로 꾸려졌다. 지하 1층 트윈스페이스에는 포토부스가 운영된다. 1층 로비에서는 삼행시 이벤트와 대형 범블비 로봇과의 기념 촬영이 마련돼 연말 가족단위 재미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메이커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함께 미래산업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2025년 고양특례시 동물교감치유 특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동물교감치유의 이해와 적용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반려문화’를 주제로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시민들이 동물교감치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3부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관계없이 동물교감치유, 동물교감 독서교육 등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강의 형태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실질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고양특례시동물교감치유센터(일산서구 경의로 766)에서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신청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특강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위기이웃 발굴과 동 단위 특화사업 시행을 통한 지역복지 제고를 위해 지난 27일, 44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이웃 발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행정구별(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분기별 정담회 외에도, 지역복지 상향 평준화를 꾀하기 위해 시 전체적으로 지역복지에 대한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협의체 위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함께 고민하는 위기이웃 발굴’이라는 주제로 모둠별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으며, 동 단위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민했던 많은 문제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방문해 44개 동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민관 연계사업 추진에 매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고양시학부모연합회 및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고양 EDU-로드맵’ 간담회를 연속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교육지원사업 방향을 사전에 공유하고, 두 단체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시가 직접 마련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2026년 교육정책의 핵심 방향을 담은 ‘고양 EDU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교육문화국장 인사말, 정책 설명, 질의응답 및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시가 직접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특히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시가 적극 대응하는 태도에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들은 학부모회의 의견과는 또 다른 학교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학교환경개선 수요, 교육격차 해소, 학군개편 절차의 투명성 등 제도적·구조적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논의 과정에 학교운영위원회가 제도적 대표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1월 28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도로 건설을 위한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실질협약이 11월 24일 완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구간은 남사·장지 일대 주민들의 상습 정체 구간으로, 수년 전부터 도로 확·포장 및 신규 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번 실질 협약 체결로 경기도는 2025년 말까지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도로구역 결정 고시 및 보상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그동안 예산은 편성과 삭감을 반복하고, LH 사업과 연계된 구간의 역할·비용 분담, 사업 구조를 명확히 정리하지 못해 시간만 흘러가는 상태였다”며 “이번 11월 24일 실질 협약 체결로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한 틀이 정리된 만큼, 이제는 ‘말’이 아니라 정해진 역할과 일정에 따라 속도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여러 채널을 통해 도민들이 ‘지금 공사가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28일 환경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제’가 구조적으로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상태”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어린이가 이용하는 공간의 유해물질·환경안전 상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실제 인증은 중앙정부가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도·점검·안내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성남시에는 법정 어린이 활동공간만 약 1,600개(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11개)에 이르지만, 지도·점검 업무를 담당자 1명이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의원은 “어린이 활동공간은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고 뛰노는 곳으로, 중금속·유해물질로부터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공간”이라며 “인증제는 그 안전을 눈에 보이게 담보하는 장치인데, 현재 이 운영 수준으로는 물리적으로 지도·점검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이 상태에서 인증제도가 제 역할을 하길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환경정책과는 “법령상 매년 전수점검 의무가 없고 인력도 제한적이지만, 담당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성남시가 최근 홍보한 ‘채무 제로 도시’ 선언에 대해 “재정의 숫자를 0으로 만들었다는 ‘정치적 선전’일 뿐, 시민이 체감할 미래투자와 도시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성남시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재정자립도를 가진 도시다. 이 정도의 재정 여력이 있다면 당연히 ‘빚을 없애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지방채를 무조건 부정하는 ‘제로 선언’은 결국 ‘일하지 않겠다’는 시정의 다른 표현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먼저 지방채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지방채는 적자 메우기용 소비성 부채가 아니라, 도시철도·광역교통·대규모 공공시설처럼 장기간 시민 편익을 만드는 자산 투자 재원이다. 오늘의 시민이 쓰지만, 편익은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라면 비용도 세대 간에 나누는 것이 재정의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정이 튼튼한 지자체일수록 합리적인 범위에서 지방채를 활용해 도시성장 속도를 높이고 민생 편익을 확장하는 ‘건전한 레버리지’를 써야 한다”며 “성남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월 1일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연수구 옥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시정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경제 상황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신규 ‘착한가격업소’인 ‘현이네 김밥집’에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주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업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공요금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늘리고, 지정 업소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과 위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용욱 전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일부터 3년이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공단 신뢰 회복과 경영체계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모 절차와 서구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조직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현장 이해력과 행정 종합 역량을 갖춘 정용욱 전 국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정용욱 신임 이사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실장, 청소행정과장, 문화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 환경, 노동조합, 문화․체육 등 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조직 운영 전반에 정통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이사장은 “지금은 공단의 신뢰 회복과 조직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주민행복과 복리 증진이라는 공단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 효율화, 안전시스템 확충, 내부 상생협력 문화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의 ‘2025년 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12월 준공한 섬·연안생물교육관(이하 ‘교육관’)에 조류 충돌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기후부가 조류 충돌 피해 저감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정례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 건축물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10개소에는 조류충돌 방지테이프가 제공되며, 총 사업 규모는 약 1억 원이다 새들은 유리의 투명함 때문에 통과할 수 있다고 착각하거나, 반사된 하늘과 숲을 실제 자연으로 오인해 고속으로 비행하다 인공구조물에 부딪히게 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위치한 고하도는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자체 발간한 『사계절 섬에서 만난 새』에 따르면,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를 포함해 총 102종의 조류가 관찰 된 바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원관은 교육관이 새들의 ‘투명한 덫’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 유리창에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