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지역에너지센터에서 ‘2026년 탄소중립실천연대 추진사업 발굴 및 지원방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탄소중립실천연대 각 동 회장 등 12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과제 발굴과 실행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탄소중립생활지원센터(현 대덕지역에너지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실천 사업을 발굴,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주도의 교육 기반도 확충한다.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탄소중립 강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생활 속 실천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주민·단체·기관이 함께하는 ‘대덕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을 개최해 사례 공유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덕지역에너지센터’는 ‘대덕탄소중립생활실천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주민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거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용봉 탄소중립실천연합 회장은 “동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역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사업 발굴과 전문 강사 양성, ‘탄소중립 한마당’ 등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구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덕탄소중립생활실천센터’를 중심에 두고 체계적·실질적 지원을 바탕으로 ”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