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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청소년재단, ‘아빠-자녀 소통캠프’ 성료…자연 속 체험활동으로 유대 강화

12가족 참여…팀빌딩·약속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시 지역 내 초등 고학년 자녀와 아버지 12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자녀 소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강원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스마트폰·미디어 중독 예방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와 긍정적인 대화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자가 함께하는 팀 빌딩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 점검 ▲어울림 해먹 체험 ▲우리 가족 약속카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연 속 미션 활동은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고,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의 유대감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 지원으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으며, 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평소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 참가자 역시 “아빠와 함께해서 즐거웠고 게임보다 재미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아빠-자녀 소통캠프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