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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시설 정비서비스 운영

도내 23개 돋움·도약기업 대상, 노후 소방시설 무상 정비·교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과 정비,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제공하는 ‘소방시설 정비서비스’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반룡로에 위치한 유한회사 모던메탈을 포함해 도내 23개 돋움·도약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돋움·도약기업’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정·육성하는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선별해 3년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방시설 정비서비스’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소방본부는 기업의 성장과 안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지역 산업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자체 소방시설 점검 의무가 없는 돋움·도약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 비상벨·유도등 등 노후 소방시설 무상 정비·교체로 초기 화재 대응력 향상 ▲ 소화기 추가 비치 및 사용법 교육으로 현장 직원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 ▲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교육과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 제공 등이다.

 

특히 노후·고장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정비·교체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지원책을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초기 화재 대응력 강화는 곧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맞춤형 소방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산업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