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30일 치매안심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사랑의 치매환자 안심키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열쇠고리형 안심키링 100개를 남원시치매안심센터에 전달했다.
제작된 키링은 남원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및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안심키링은 청소년들의 손길과 정성이 담긴 작품으로, 단순한 소품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상징이 됐다.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달식에는 남원시치매안심센터, 남원시 시민소통담당관,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용재 남원시치매안심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안심키링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치매예방·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