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지역 여건에 맞춰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평안요양센터 종사자들의 건강 체조와 공주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열려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교육의 문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공주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연안나 팀장은 여성의 취업 지원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내 일자리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전문 강사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은 일상의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진 뒤, 함께 점심을 나누며 기관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지형인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돌봄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이 존엄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