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2일, 2025년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케이발레시어터’의 동화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선보인다.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선율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용 명작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발레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발레극’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대사가 결합된 연출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더 친근하게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밤, 소녀 클라라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눈송이 요정의 춤, 사탕 요정의 무대, 그리고 ‘꽃의 왈츠’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이어지며, 화려한 안무와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박신선 이사장은 “'호두까기 인형'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담은 무대로, 양평의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케이발레시어터’의 동화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22일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60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24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사전 예약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