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직접 배우고 활용하는 실습형 교육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고산면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1·2부로 구성돼 ▲성공적인 귀농과 로컬푸드 활용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 ▲버섯피클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귀농귀촌인은 “로컬푸드의 의미를 이론으로 배우고 직접 요리해보니 지역 농산물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는 내가 재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옥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로컬푸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그런 연결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