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9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강화를 위해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동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달리 중대재해 예방교육에 더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중대재해 예방교육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정현주 차장을 초빙하여 청소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일상 청소 업무 중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해여성민방위기동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은 교육 현장을 방문해 모범적으로 일하는 여섯 명의 환경미화원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하며 김해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중대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이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