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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주거환경 개선

꿈터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관내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한 3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 ‘꿈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고흥군과 2024년 3월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같이도시락’ 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 힐링캠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화장실 및 가구 노후화, 장판 손상 등 각 가정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에 집중하며 추진됐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실 개보수, 노후 가구 교체, 도배·장판 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대상 가정의 한 보호자는 “생활 환경이 달라지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