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일원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연풍면에 매설된 상수관로 20.8km와 하수관로 26.9km를 GIS 기반 전산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로 관로 위치와 규격, 매설 연도 등 주요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누수나 파손 발생 때 관로 위치와 제원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분석과 현장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복구 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축된 자료는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에 탑재돼 향후 도로 굴착공사 때 지하매설물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활용을 통해 스마트한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미구축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 청천면을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