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올해 5개 스마트경로당을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이제까지 조성된 15개의 스마트경로당과 더불어 총 20개가 된다.
이번 ‘2026년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에서 금천구의 5개 경로당이 선정됐다. 선정 경로당은 영보경로당, 복지경로당, 철쭉경로당, 정훈경로당, 구룡경로당 등으로 모두 100㎡ 이상의 공간을 가진 구립경로당이다.
이에 따라 5개 스마트경로당 내에 혈압·맥박·체성분 측정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설치한다.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건강체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내 여러 기관들과 연계하여 스마트경로당 내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50플러스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경로당에서 태블릿·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치매예방·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게임·퍼즐·퀴즈 등을 통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지훈련 결과와 건강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등 전문 기관의 추가 상담·연계가 이루어지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에서 디지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는 한편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까지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2025년 금천형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연계한 ‘건강DAY(건강데이)’를 운영했다. 보건 전문가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하고 기기 사용 교육 및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2026년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보다 편안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측정하는 방법을 익힌 뒤 일상적으로 기기를 활용하여 자기 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주5일 중식사업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지난해 1300명대에서 올해 1800명대로 25% 이상 크게 증가했다”라며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식사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장비로 건강도 체크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다양한 여가활동도 하시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실 수 있도록 금천형 스마트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