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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몽국제교류협회, 몽골 UBS TV 출연, ‘실천형 민간외교’ 새 지평 열다.

- 이연상 이사장 “보여주기식 MOU는 끝… 이제는 결과로 말할 때”
- AI·스마트팜·환경협력까지...한·몽 미래 협력모델 제시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한몽국제교류협회(KMIEA, 이사장 이연상)가 몽골 공중파 방송을 통해 ‘실질적 협력 중심의 민간외교’ 비전을 전격 공개하며, 한·몽 교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협회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몽골의 대표 방송사인 UBS TV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식 출범을 알리고, 향후 추진할 전략적 사업과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방송은 한국과 몽골 수교 36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외교적 기념을 넘어 양국 관계의 ‘질적 도약’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36년의 교류, 이제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방송에 출연한 이연상 이사장은 기존 교류 방식에 대한 냉정한 진단부터 내놓았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MOU가 체결됐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며“이제는 보여주기식 협력을 넘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결과 중심의 협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중심 교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성과 실행력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AI·환경·스마트팜...‘실행형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한몽국제교류협회는 이미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몽골 지방정부와 협력한 대기환경 개선 프로젝트
- 몽골 대학 내 AI 융합 연구소 설립
- 기후 대응형 스마트팜 기술 보급 사업

 

특히,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현지 환경과 구조에 맞춘 ‘맞춤형 협력’이라는 점에서 기존 교류사업과 차별화된다.

 

민간외교의 새로운 모델... “지속 가능한 구조 만든다”
이연상 이사장은 협회의 역할을 ‘가교’를 넘어선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한몽국제교류협회는 단순 연결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중심축이 될 것” 이라는 발언은 향후 협회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교육·문화·경제를 아우르는 다층적 협력 구조를 통해, 단발성 교류가 아닌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몽골 현지 반응...“실질적 협력 모델에 기대감”
UBS TV 출연 이후 현지에서는 협회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기존 외교 협력의 한계를 인식해온 몽골 사회에서 ‘실행 중심 협력’이라는 메시지는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형식이 아닌 결과를 이야기하는 협력 모델” 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민간외교의 새로운 기준 만들 것”
이번 방송 출연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한몽국제교류협회의 존재 이유와 방향성을 국제무대에 공식화한 계기로 평가된다.

 

협회는 향후 정부 간 협력 보완, 기업 참여 확대, 청년 및 교육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외교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