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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동구, 17개 전 동 '동네배움터' 운영... 집 앞에서 누리는 평생학습

공방, 꽃집, 스튜디오 등 지역 곳곳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 ‘1동 1배움터’ 구축으로 근거리 학습 환경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약 3,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6년 성동구 동네배움터’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유관기관, 마을 공방, 꽃집, 스튜디오, 운동 기관 등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생활 근거리에서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洞) 단위 평생학습센터다.

 

성동구는 올해 동네배움터 운영 비전을 ‘내일의 가치를 더하는 평생학습 레이어링(Layering)’으로 설정했다. 이는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의 층을 하나씩 쌓아 올려 구민의 기다려지는 ‘내일(來日)’과 자아실현을 위한 ‘내 일(나의 일상)’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공개 공모’ 방식을 도입해 동네배움터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내 역량 있는 기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선정 과정의 투명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17개 모든 행정동마다 1개소의 우수한 교육 공간을 배치하는 ‘1동 1배움터’를 구축해, 구민들이 성동구 어디서나 질 높은 ‘배움의 레이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올해 동네배움터는 4개의 ‘권역별 거점 배움터’와 13개의 ‘특화 배움터’ 체계로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거점 배움터(4개소)는 4개 권역별로 1개소씩 배치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강좌,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육 등을 운영하며, 미래 기술 기반의 디지털 학습 허브 역할을 한다. 특화 배움터(13개소)는 공방, 스튜디오, 운동기관 등 지역의 다양한 상업 공간을 활용해 작가나 소상공인 등 지역 인적 자원과 협업한 체험·창작 중심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학습소통활동가’를 현장에 배치한다. 이들은 학습자별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배움을 매개로 하나 되는 학습공동체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지는 ‘학습-실천 프로젝트’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동구 동네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재 및 재료비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공모제를 통해 지역 내 역량 있는 기관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권역별 맞춤형 거점을 조성해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주민들이 삶 속에서 배움의 가치를 차곡차곡 더해 자신만의 내일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성동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