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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설공단, ‘세종 호수·중앙공원 시민 해설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시민이 직접 전하는 ‘도심 속 생태 거점’ 이야기, 5월 15일까지 접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세종호수·중앙공원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할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이 시민 해설사 양성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 2025년 12월 완료된 ‘세종호수공원 생태분포조사’의 영향이 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호수공원 일대에는 조류와 어류 등 총 41과 65종의 생물 자원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Ⅰ급)과 대모잠자리·맹꽁이(Ⅱ급)의 출현은 이곳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도심 내 핵심 생태 거점임을 입증했다. 반면, 생태계 교란종(블루길, 배스 등) 도 함께 공존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생태프로그램 운영과 해설 인력 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과정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총 25명 이내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 18:00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5월부터 약 8주간 세종호수공원 특화 생태 이론, 스토리텔링 기법, 현장 실습 등 총 10차시 이상의 전문 교육을 받게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하고 최종 시연 평가를 통과한 수료자 중 10명 내외를 활동가로 위촉한다.

 

최종 위촉된 시민 해설사들은 9월부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45회에 걸쳐 현장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생태적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공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우리 공원의 생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사회에 알릴 열정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