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시는 6월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해단식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전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모태화 교육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대회 성적보고, 단기반납에 이어서 제63회 경북도민체전과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 지도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과 도민체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서 30개 종목(정식28, 시범2)에 86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배드민턴,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골프, 승마, 태권도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2014년 이후 최고 성적인 종합 3위와 성취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12년만에 김천에서 개최된 대회로 지역의 스포츠 역량을 대내외 입증한 계기가 됐다.
또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6개 종목 38명의 김천시 선수들이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미래 체육 인재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운남중 박성하 선수가 다이빙 종목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 금 5개, 은 5개, 동 4개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배낙호 시장은“지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김천시를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역량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체전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9월 19일부터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260만 도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역동적인 대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