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지속가능한 ESG 경영과 친환경 산업을 선도한 국내외 우수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는 ‘제14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가 주최하고, 아시아로하스산업인증협회가 주관했으며,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다수 정부 부처와 기관이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국·베트남·이란·멕시코 등 아시아 로하스 리더 기업 대표들도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속 ESG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2,800여 기업 참가한 아시아 대표 ESG 시상 플랫폼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은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접수를 받아 정량적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14년간 누적 2,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아시아 로하스 기반 정부포상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25개 기업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평균 4:1의 경쟁률 속에 정부포상 30점, 기관포상 26점 등 총 56점이 수여되었다. 주최 측은 "해마다 참가 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상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자 명단 (일부)
환경부장관상: ㈜산(장대한 대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기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엑소메디(신수진 대표), 우진산업보건연구원(백우민 대표), 명품한지라이트(최지우 전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메가산업(서석준 대표), 이에스에너지연구소(송차원 대표) 등, 특허청장상: 성심산업(이건택 대표), 출력하라(김성일 대표), 웅비기계(진수곤 대표), 엘엠에스(김목현 대표) 등, ESG 리더십 어워드(한국특허정보원장상), TISIAS(문석 장 회장), SATIT CHULA(지라삭 지트롯자나락 디렉터),, 하노이 국립교육대(Khang Cao Nguyen 교수), 이란 청년과학기술센터(Mahdi Rashidyjahan 센터장) 등 이 외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서울특별시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등 다수 기관상이 함께 수여되며 ESG 실천기업들의 공로를 두루 인정했다.

“ESG 경영의 가치,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힌다”
한국대학발명협회 이주형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와 환경 경영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을 통해 국내외 ESG 실천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