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음성군기초푸드뱅크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11일, ㈜동방푸드마스타에서 기부한 마녀스프 120박스(총 4,320개)가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배분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묵묵히 헌신하는 푸드뱅크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식품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건용 회장은 “CJ푸드빌, 이가자연면, 번영푸드, 엠에스푸드, 대상 등 다양한 기업과 개인이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기적인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식 물적 나눔 전달체계로, 기업 및 개인이 기부한 식품과 생필품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연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