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8일, 서구의회 간담회장에서 ‘체육시설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체육시설 이용자들은 인구 고령화, 여가문화의 다양화 등에 따라 생활체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시설 조성·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체육시설 도입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장·단기적 대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서다운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육시설 조성 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