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진주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리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유엔(UN)과 우리 정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 속 작은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진주시 혁신도시의 11개 공공기관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는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챌린지는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진행되며 한 달간 누적 걸음 수가 많은 사람 순으로 시상금(1~10등) 및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챌린지에 함께하는 공공기관은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이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서진 센터장은 “이번 그린스텝 챌리지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한 사람의 작은 걸음이 모여 진주시의 탄소중립 여정에 큰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행동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