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지난 18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농협, 사단법인 소산(무주군립요양병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무주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무주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기관인 무주농협은 지역 농가 조직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사단법인 소산은 무주군립요양병원 위탁·운영 기관으로서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필요 농산물에 대한 수요 정보를 무주농협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생산·공급 체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무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래진료실과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일반병동(1~2층, 84병상), 치매전문병동(3층 42병상)에 총 36개 병실, 125병상을 갖춘 무주군립요양병원의 수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및 보호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보호자가 각각의 공간에서 교육받는 분리형 맞춤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생존·보호·발달·참여권에 대해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권리활동을 체험했으며 보호자들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긍정 양육’을 주제로 훈육과 체벌의 차이, 감정코칭, 아동학대 예방 등 실제 양육 상황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 전문강사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여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는 기후 위기와 같은 시대적 문제 속에서도 지켜져야 할 가치”라며“이번 교육이 가정 내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2024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아동권리교육, 놀이환경 개선, 참여활동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7개국 외교관들에게 탄소중립, 우주산업 등 제주의 신산업 비전을 소개했다. 외교관들은 제주의 정책 비전과 국제도시로서의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8일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2025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참가 외교관들을 초청해 ‘제주 주요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교관들의 제주 이해를 높이고 지방정부 외교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8주간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제주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17개국 외교관 17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관계 공무원이 함께 해 제주의 정책 방향과 국제교류 비전, 미래산업 구상 등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반영한 정책과 함께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 등 신산업 분야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확대와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적 역할 강화 방향도 제시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제7홀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예천의 숨은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3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박람회다.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회룡포, 삼강주막, 금당실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특색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오는 9월 금당야행, 10월 삼강나루축제, 11월 활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적극 홍보하며 계절별 문화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 예천군 공식 인스타그램(SNS)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큰 관심을 끌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천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교류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예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중학교 선생님의 하루’ 영상일기(브이로그)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으로 학부모와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13분 42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실제 수업 현장과 교사의 다양한 업무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영상은 담임교사의 조회 지도부터 교과 수업 준비와 진행, 생활지도와 상담, 다양한 행정 업무까지 중학교 교사의 바쁜 하루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영상에 출연한 이화중학교 윤소정 교사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루를 보내는 일은 많은 에너지가 들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교사의 열정과 헌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일기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7일 오전 11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하반기 입학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에 선발된 총 4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광양시, 광양만권HRD센터, 광양시의회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하반기 교육 훈련은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취업 역량 강화 전문 프로그램과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과 청년들의 잠재력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육성 교육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장기간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 설정부터 모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최근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과 음압 검체실 등 핵심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선별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는 비접촉 방식의 자동문을 설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내부 보안을 강화했으며, 검체실과 역학조사실의 원활한 출입 동선 확보로 검사 대기자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선별진료소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 검체실, 역학조사실로 구성됐다.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은 선별 검사자의 동선을 관리하고 실시간 종합 지휘·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검체실은 동시에 다수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역학조사실은 감염경로 추적 및 개별 역학조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체 공간은 고도화된 음압 시스템으로 설비돼 내·외부 공기 흐름을 완전히 통제함으로써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했다. 시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재정비와 함께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농촌지역과 골목길 등 야간 안전 취약지역의 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서 접수된 민원을 파악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유동 인구가 많거나 야간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제철로 황금지구 주변에 가로등 16등, 12개 읍면동 지역에 보안등 109등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설치 대상지에 대해 빛 가림막 설치와 심야 소등 등의 조치를 병행해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상반기 설치를 완료한 가로등·보안등 외에도 제철로 일대에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기부금 수입을 활용해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도 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을 통해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지역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로, 특히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 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가 2018년 운영 시작 이후 역대 최고 가동률과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동률 2배 증가...성장은 ‘지금부터’ 2025년 6월 기준 가공센터의 가동률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품목 제조보고 또한 7건이 이뤄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생산되는 전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운영과 기반 구축 강화의 결과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제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2년 시설증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HACCP 4종 인증을 완료하고 가공 인력의 상시 거주체계를 도입했으며, 대표 상품인 ‘매실워터젤리’의 집중 생산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