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를 위해 다수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관리를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양양군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는 하조대,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으며,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해맞이 방문객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해맞이 장소 시설물 점검과 교통 정리 계획 수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낙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에는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양양군청 재난상황실에는 재난·교통상황실을 각각 설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안전사고 및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방파제 등 15개소와 하조대 정자·등대, 하조대·죽도·남애항 전망대 등 인파 밀집 시 위험이 예상되는 구역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 포토존과 이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의 비만 문제가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철원군 비만율은 41.3%로, 강원도 평균 34.7%, 전국 평균 32.8%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에 철원군보건소는 지역 비만율 개선을 위해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그 해법으로 운영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살로컷」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비만탈출 살로컷」은 철원군의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이다. 2025년 상·하반기 1, 2기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 상반기 1기, “짧지만 강했다” 1기는 2025년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BMI 25 이상 기준에 해당하는 주민 15명이 참여해 주 2회 야간 운동과 영양·비만 상담을 병행했다. 그 결과, 평균 체중 6.68kg 감소, 최고 감량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30일 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 내 9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를 지역통합돌봄 체계로 신속하게 연계해, 환자가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구를 비롯해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조선대학교병원(원장 김진호)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동명병원(원장 정찬영) ▲두암한방병원(원장 배광희) ▲해피뷰병원(원장 양대열) ▲광주보훈병원(원장 이삼용)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김영진) ▲호남권역재활병원(원장 문경래) 등 9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와 의료기관들은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재가복귀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퇴원환자 재가복귀를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홍보 및 대상자 연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야별 서비스 제공·관리·계획·현황 등의 정보 공유 ▲통합지원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통합지원회의 참여 등이다. 특히, 퇴원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건강 상태와 가정·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겨울철 동안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에 대한 홍보 강화 ▲동파 우려 지역 및 노후 급수관로 사전 점검 ▲동파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 가동 ▲주민 대상 행동요령 안내 등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동파 관련 신고 접수와 복구 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군의 예방 활동뿐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도계량기 보온 유지,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 약하게 틀어놓기 등 동파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시설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이 청년 농업인들의 든든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총 9개동(16,544㎡) 시설 온실을 임대한 결과, 연간 총매출액 약 4억 4,900만 원, 농가 순소득 2억 3,400만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최신 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임차 청년들은 딸기, 메론, 고추, 엽채류 등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딸기 재배 농가의 경우 연 매출 8,000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과 청년 자립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군비 5,9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노후 온실 보수(4,500만 원), 토양 개량용 목질퇴비 등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9일 코트야드 세종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에서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과 농촌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전문가, 연구기관, 그리고 10개 시범지역 지자체장이 함께 참석해 기본소득을 매개로 한 농촌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지난 3년간 보편적 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소득을 단순한 소득보장을 넘어서 지역 순환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험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며, “순창이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 실험실이 되겠다”고 밝혔다. 실제 순창군은 시범사업을 준비하며 500명 공론화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31차례에 걸친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또한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형, 체크카드형, 선불카드형의 지급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최 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검암공촌2지구(267필지, 850,595㎡) 지적재조사사업이 토지경계 결정협의 및 조정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란 기존 지적공부의 종전토지와 지적재조사에 의해 조정된 경계·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도면 등을 표시한 자료이다. 서구는 경계조정 과정을 거쳐 토지소유자와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며 사전에 충분한 경계조정 협의를 진행했다. 지적확정 예정통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등기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 서구청 토지정보과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경계조정 가능여부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를 통해 경계를 재설정하고 ‘인천광역시 서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경계를 결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검암공촌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고,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결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2025~2026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 재활용품 수집 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호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수행기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구는 우선 동별 취약 노인 명단을 정비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안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경로당을 생활밀착형 한파 보호 거점으로 활용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혹한기 외부 활동이 불가피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는 조끼, 장갑, 넥워머 등의 방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인요양·의료·여가시설에 대해서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하는 후드·덕트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점 주방 화재는 조리 중 발생한 불씨가 후드 및 배기 덕트, 벽체 등에 쌓인 기름때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외부에서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곤란하고 덕트 내부 기름 성분을 따라 빠르게 연소가 확대돼 건물 전체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배기 덕트는 0.5㎜ 이상 두께의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하고, 후드·덕트 및 벽체에 부착된 기름 찌꺼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또한 주방용 자동소화장치와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K급 소화기는 동·식물성 유지류 화재에 효과적인 소화기로, 음식점 주방에서는 필수적인 안전 장비로 꼽힌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주방 후드나 덕트에 기름때가 축적된 경우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청소와 함께 K급 소화기 비치 및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84대 진도경찰서장에 황동석 총경이 취임했다. 황동석 서장은 진도경찰서에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자기 역할과 책임을 통한 전문 경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황 서장은 “‘안전한 진도’, ‘따뜻한 경찰’을 모토로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대민 현장 서비스를 확대하고 경찰과 지역사회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공동체 치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동석 서장은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 경찰대를 졸업하고 정읍경찰서장, 전북청 자치경찰과장, 전북청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