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돌산지역에서 신품종 참깨 ‘영웅’과 ‘하니올’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참깨 생산단지(5ha)를 올해 처음 조성하면서, 고품질 참깨 가공품 개발을 통한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참깨 신품종 조기 확산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품종 참깨 단지 조성과 함께 참기름·볶음참깨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여수뜰 참깨’ 브랜드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청년 농업인과 지역 농업인이 협력해 개발한 가공품으로, 2025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학교급식센터를 비롯해 지역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시장 확대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가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신품종 참깨 단지 조성과 가공 연계 사업은 단순한 원물 생산을 넘어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참깨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진남제일교회(목사 김대영)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9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500만 원 상당의 희망 상자 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은 여수시청에서 열렸으며, 윤경희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해 김대영 진남제일교회 목사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특히 성도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정성껏 포장해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 및 장애 한부모 가정, 여성시설 등에 전달돼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대영 목사는 “희망 상자에 담긴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남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모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와 옥외광고 산업진흥 등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정당현수막 정비·관리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한 협업 및 홍보 ▲수거 현수막 재활용 등 옥외광고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행정대집행을 통한 특정구역 집중관리, 김해형 디지털광고물 구축·운영, 광고물부착방지판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 전국 지자체 중 독창적인 광고행정 모델을 구축·운영해 온 점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최다 규모인 디지털광고물 21개소 23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의 소상공인 맞춤형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송출 물량의 50% 이상을 공익광고로 편성해 시정 홍보와 공공정보 전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자활근로자 전담 인력을 활용한 전단지 정비 및 일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성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졸업식에서 지사협 위원과, 교직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초등학생 3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책가방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사업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지속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졸업식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사협 위원, 교직원, 예비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유복순 성전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 책가방이 아이들이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는 것을 느끼고, 아이들이 앞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책가방을 받은 한 학부모는 “입학 준비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가 받은 이 사랑을 기억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강진읍노인회(회장 김승복)가 지난 24일 강진읍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마을 경로당회장 45명과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노래자랑, 경품 추첨.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자랑은 박금희 노래강사의 진행으로 많은 이들이 출연,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부른 윤성님 씨가 영예의 1등을, 2등은 안준환 씨가, 3등은 윤낙순 씨가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경품 추첨은 33건의 경품을 마련해 진행했다. 김승복 노인회장이 협찬한 70만 원 상당의 43인치 TV는 이계화 씨가 가져가는 행운을 얻었다. 김승복 노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을사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병오년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강진읍 마을 경로당회장들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길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금과 경품을 협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문화재단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강진우정문화창작단’을 출범시키며, 지역 기반 협업 창작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은 지역 청년, 농업인, 예술인, 재단 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실행하는 실습 중심 문화창작 사업으로, 단기 교육을 넘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강진군과 전주시 일원 등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청년 11명과 재단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지역 탐색, 창작 멘토링, 타 지역 사례답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강진의 생활·농업·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협업 창작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3건의 팀별 창작 프로젝트가 도출됐으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향후 공동 창작과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자발적 창작 공동체인 ‘강진우정문화창작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이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 ‘서성다정길 크리스마스 특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강진읍 서문길2 일대 서성다정길 골목형 상점가에서 펼쳐졌으며,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화려하게 단장되어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볼 수 있었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조성됐다. 특히, AI 기술로 제작된 상가별 전용 음악이 행사장에 흘러나오며 특별한 감성을 더했고,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관내 소비 영수증을 활용한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더해졌다. 서성다정길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강진영화관 ‘영화 보는 날’ 프로그램잉 2026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보는 날’은 강진영화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할인 상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생활문화 정책이다. 강진영화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할인 상영과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농어촌 지역 내 문화시설로서 강진영화관의 역할과 군민 수요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명절·공휴일 등을 연계해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하며, 관람료 할인과 함께 군민 참여형 문화 이벤트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연초 문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오는 1월 4일까지 ‘겨울특집 영화 보는 날’을 확대 운영하여, 기존 1일 단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026년 적토마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7%, 도비 2%의 지원을 받게 되 여기에 군비 부담률 3%로 총 12% 할인율로 운영된다. 2026년 1월부터 할인율 12%가 적용되며, 선할인 10%에 후캐시백 2%로 운영된다. 후캐시백 2%는 도비로 지원되며, 지원되는 도비는 총 2억 4천 8백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다만, 군은 지류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예산 절감을 위해 할인율 및 구매한도 상향 지원은 모바일(착) 상품권에 한해 적용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류(종이)형 상품권보다 모바일(착)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7년 연속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9일 통영시를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필종 조합장은 “이번 기탁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다시 지역으로 성장해 돌아오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며 “멸치권현망수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멸치권현망수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은 1919년 광도온망조합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멸치잡이 업종별 수협으로, 35명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멸치 유통 및 가공·판매, 금융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 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