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4년 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조용하지만 내실 있는 하루를 보냈다. 김장호 시장은 이날 이른 새벽, 환경관리원 전용시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일정을 시작했다. 직접 재활용품 수거함이 설치된 ‘송정맛길’을 함께 돌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를 간부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공약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민선8기 들어 회의 방식을 간소화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효율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왔다. 이후 구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노인대학 특강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직접 강단에 올라 어르신 복지정책과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체감도 높은 정책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고, 강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926년 창립돼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레이그룹의 혁신 DNA와 현장주의 리더십을 전북 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7월 1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도레이그룹의 성장과 경영자의 리더십’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33강을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관 이사장(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前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1926년 창립된 도레이그룹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도레이는 ‘소재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기업 이념 아래 극한 추구와 50년 간의 집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자율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며 도레이의 혁신 DNA를 구성하는 요소로 ‘극한’, ‘집념’, ‘혁신과 도전’, ‘자율’을 꼽으며 끊임없는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도레이그룹이 현재 연 매출 약 3조 원, 임직원 약 3,900명 규모로 성장했다”고 소개한 그는 성공의 비결로 한일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전략 실행,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투명하고 소통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시설, 리조트, 대규모 점포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집중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 전기 사용량 증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불시 점검 ▲현장 지도·점검 ▲현지적응훈련 ▲도민 대상 홍보 등 4대 분야에 걸쳐 입체적인 대응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시 화재안전조사는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대상 약 10%를 선정해 실시하며, 소방시설의 차단·폐쇄 여부, 피난경로 확보 상태, 수신기 기록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침수 우려 시설은 조기 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명령과 수리 조치를 병행한다. 현장 점검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숙박시설, 영화관, 대규모 점포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모기향 등 여름철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다. 또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해 관리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도 강화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9월 30일까지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수산물 도매시장과 유통·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취급자의 개인위생 상태 등 위생 수칙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8월 특별관리기간 동안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항·포구 인근 횟집 및 수산시장에 대해 수족관 물을 직접 수거해 ‘식중독 검사 차량’을 활용한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넙치 등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주요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동물용의약품 잔류 여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산물 영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홍보 내용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기 △사용한 조리기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새만금 33센터까지 운행하는 102번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탑승 릴레이는 시청 도시건설국 도시과를 시작으로 교통행정과, 안전재난과 등 김제시청 전 직원이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102번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를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대중교통을 활용한 ‘김제시 새만금 관할구역 제대로 알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탑승 릴레이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심포항을 지나 새만금 동서도로를 지날 때 김제의 지평선과 새만금의 수평선이 맞닿은 경관은 말 그대로 자연이 펼쳐낸 종합 선물 세트 같았다”며, “김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를 통해 김제시를 찾는 애향민과 관광객 모두가 고향의 정서적 가치를 느끼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평선과 수평선이 아름다운 새만금 도시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2번 시내버스는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27일 김제시장애인체육관에서 시와 부안군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통합해 진행되던 이전의 간담회 방식을 개선해, 지역별 실정과 요구를 면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권역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김제시·부안군 관계자들은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현황을 설명한 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과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자들은 불편사항으로 특히 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 등 관외 상급의료기관을 방문하고자 할 때, 관외차량이 20%로 제한돼 있고 일주일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약하기도 힘들고, 긴급한 상황에 이용이 어렵다고 토로하며 관외차량 운영비율의 확대를 요구했다. 다음으로는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 확보 못지않게 운전원을 차량수의 1.5배 정도로 추가 채용해 운전원이 없어 미운행되고 있는 관내 즉시콜 차량 운영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대성 전북도 도로교통팀장은 “김제시⋅부안군이 특별교통수단의 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30일, 김제시니어클럽(관장 천경희)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통 공간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꽈배기 카페’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식은 정성주 김제시장, 이정자 김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사회 기관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꽈배기카페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손맛과 정성을 담아 조리·판매·서비스 등 사업단 운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전통 간식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니어클럽 천경희 관장은 “참여하는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정겨운 미소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서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긍정적 가치를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꽈배기 카페는 단순한 어르신일자리 사업 운영이 아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지역복지 플랫폼”이며, “앞으로도 노년까지 행복한 100세 도시 김제를 위해 정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주차장 정보 부족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면 확인은 물론 사전 결제와 대리주차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의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을 접목해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누리집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잔여면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은 익산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이 여름의 정취를 음악으로 물들였다.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제21회 와락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열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과 시민이 어우러져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의 시작은 ‘싱얼롱’ 코너였다. 섬집아기, 과수원길, 나뭇잎배, 꽃밭에서, 희망가 등 귀에 익은 곡들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감상’ 코너에서는 비발디의 명곡 ‘사계 – 여름 3악장’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기 쉽게 전달해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 ‘퀴즈야! 함께 놀자’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고, 하이라이트는 클라리네티스트 홍경열(익산시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의 초청 연주였다. 그는 Michele Mangani의 ‘Pagina d'album’, Mitch Murray의 ‘The Ballad of Bonnie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 정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27일 한솔초등학교 강당에서 6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도전! 구강건강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칫솔질 방법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며 치아 관리에 관한 지식을 쌓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퀴즈왕 1명과 아차상 1명이 선발됐다. 이 행사는 퀴즈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보건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앞서 6월 11일에는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23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예방 인형극’이 진행됐다.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기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유쾌한 분위기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구강건강은 평생 치아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