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의 여성농업인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깨끗한 농촌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안경순)는 6월 30일 정읍시 제2청사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하고 분리 배출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16개 읍면동 회원들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집결지로 운반했다. 수거된 폐기물 총 4톤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됐다. 이번 활동은 시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 아래 추진됐고,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실천의지 덕분에 농촌의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안경순 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농촌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관계 회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을 운영해 참여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은 아인심리센터 이해령 센터장을 초빙해 ‘타로와 컬러로 배우는 자기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15가족이 함께했다. 이해령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부모가 자녀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들은 타로 카드와 색채 도구를 활용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자녀와 함께 목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부모-자녀 간 대화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 체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정서적 교류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수성동에 소방도로를 개설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도시 안전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수성동 새마을금고 앞에 조성된 소방도로는 기존 도로를 확장해 만든 것으로,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길이 31m, 폭 7.5m 규모로 설계돼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는 소방도로 개설을 통해 비상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주거 밀집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함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바탕으로, 소방도로 등 안전기반시설 확충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축산의 중심지인 정읍시가 가축전염병 예방과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공수의 인력을 보강하며,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갖췄다. 정읍시는 지난 6월 27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럼피스킨병(LSD) 등 주요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내 개업 수의사 2명을 공수의로 추가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공수의는 기존 8명에서 총 10명 체제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 전북통계 기준, ▲한육우 9만 4903두(전북 1위), ▲젖소 5441두(2위) ▲돼지 27만 7410두(1위) ▲가금류 545만 9090수(2위)를 사육하는 등 도내에서 손꼽히는 축산 거점지역이다. 그러나 그동안 축산 규모에 비해 방역 인력이 부족해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일제 접종이나 시료 채취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에 따라 공수의 인력 증원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번에 추가 위촉된 공수의들은 기존 인력과 함께 정읍 전역을 권역별로 나눠 담당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가축 진료와 전염병 예방접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해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며 병해 예방과 작물 생육을 지원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재해에 취약한 여름철을 맞아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유용미생물 5종을 집중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혼합균으로 비료 사용량 절감은 물론 병해충 억제에도 효과가 뛰어나 농작물의 건강한 생육을 돕는다. 특히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각종 식물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병해 예방에 유용하다. 사용 방법은 200~500배 희석 후 7~10일 간격으로 농작물에 살포하는 방식이며, 농약과의 혼합 사용은 피해야 한다. 시는 농업인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양실 현장에서 직접 미생물을 배부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증과 용기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유용미생물을 적극 활용해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병해를 예방해주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통주의 본고장 도약을 꿈꾸는 정읍시가 첨단 발효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증류식 소주 공정 간소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총 1억원의 예산(균특 50%, 시비 50%)을 투입해 1개소를 선정,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발효기술을 접목한 증류식 소주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대상은 증류주 제조면허를 보유하고 있거나, 올해 면허 취득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로 오는 7월 2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기술지원은 생쌀발효기술, 알코올 및 향기 생성에 탁월한 특허 효모(N9) 적용, 생쌀가루 그대로 사용하는 원료 처리법, 표준화된 발효·증류 공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고품질 소주를 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인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전통 증류주 브랜드 개발과 소규모 양조 기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5대 핵심공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회의’를 열고 공약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실장,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8개 부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TF 구성 목적을 공유하고 각 공약별 이행현황과 향후계획,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각 부서장은 해당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문제점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을 통한 도심재생 활성화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바이오지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5대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 시까지 매주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지난 6월 3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여름나기 키트’ 107세트를 마련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전북특별자치자원봉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선풍기, 여름이불, 영양닭죽 등 무더위에 필요한 물품 9종으로 구성된 실속있는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포장해 준비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여름나기 키트는 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김제시 관내 취약계층 107세대에 소중히 전달됐다. 김윤권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무더운 여름을 견뎌야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시민과 더욱 가까이서 시정을 이끌겠다는 정성주 시장의 의지에 따라 1일 별도의 기념행사를 여는 대신 민생현장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민선8기 3주년 첫날을 김제 시내 환경정비로 바쁘게 시작했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원조회에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소회를 전했으며 김제시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후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애인 복지타운에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며 200여명의 이용객 및 시민을 만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김제시 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배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을 만나 배달어플 이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공공배달앱 도입 논의 등 지역 민생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팜 기술적용, 직거래 판로 개척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귀농 농가에 방문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속가능한 농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을 키우고, 토양을 살리고, 농촌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는 시간이 쌓일 때 비로소 가능하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기후위기, 고령화, 인력난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장기적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 전국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정책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대비 지원 강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 증가로 전체 농산물 생산규모 감소 및 생산성 저하가 야기되고 있고 농업인의 경영 불안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걱정 없는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김제시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자연재해를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