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월 27일 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와 기후대응 연구 확대 등 농정 현안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주문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농업기술원은 현장 농업인에게 가장 가까운 연구기관인 만큼, 행정기관과 차별화된 실질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논콩 수급조절과 관련된 기술지원, 이상기후 대응 작물 개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동화·기계화 기술 실증 연구 등에 보다 역점을 둘 것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과 유사한 기능보다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춘 농업 R&D의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농작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기술 보급 필요성을 강조하며,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장비 개발·보급 연구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생력화 기술 실증과 전파에 농업기술원이 더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농업기술원의 청년농·귀농귀촌인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연수원 등 7개 원과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교육연수원 등 7개 원은 전년 본예산 대비 39억 원이 증가한 371억 원, 6개 학생교육문화관은 전년 본예산 대비 1억 원 증가한 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예산 편성 시 지역별 특색을 띤 프로그램 사업비를 제외한 시설비, 인건비 등 문화관 기본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비교·검토가 가능하도록 일정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미래교육연구원의 예산안 중 각종 협의회비를 지적했다. “크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규모의 금액으로 각 사업별로 협의회비가 굉장히 많다”라고 말문을 열고, “주로 식비나 간식비로 사용되는 예산들에 대해서는 더 신중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학교를 떠나는 교원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고, 특히 신규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편성 시 대상자들의 만족도나 실질적 도움 여부 등에 대한 충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10)이 주관한 전북 ‘K-Food 세계를 치유하다!’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기획세미나가 치유 음식관광활성화 연구회 위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가 보유한 발효, 농생명, 로컬푸드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하여 K-Food 기반 치유산업화 모델을 제시하고, 실행가능한 정책과 산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한지혜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사업과 사무관은 ‘치유관광산업법 제정 이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법 제정 이후 해수부, 산림청, 농진청 등 개별적ㆍ단절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는 치유자원들을 관광산업으로 연계ㆍ활용하여 효율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가 마련되고,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ㆍ지원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정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치유음식의 당위성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손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ㆍ발효식품,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치유음식관광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가 지난 2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에는 경제산업국(경제정책과, 농업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위생과, 산림녹지과), 공공급식센터의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가 실시됐다. 경제산업국 총괄 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확보 등에 한목소리리 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축제성 행사에 대해 지적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정책이 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청년몰운영과 관련하여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상가형 점포지원과 함께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호 의원은 수소용기검사지원센터의 운영문제를 지적하고, 시설 설치의 목적과 방향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과 현재 운영상에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행정에서 개입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이수 의원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사회적 경제시스템에 대한 관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26일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 발표회에서 최근 지역사회 최대 쟁점인 전주·완주 통합 논란과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장은 우 시장이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이는 통합 추진이 명확히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던 통합이 이제 김제·익산·임실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완주군민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성을 지켜야 할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살이 마무리’를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한 데 대해 “정치적 판단의 오류를 군민에게 사과하기는커녕 잠시 머물다 떠나는 식의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유 의장은 “통합 논란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우리 완주군민이며, 두 단체장은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다”며 “이는 군민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의장은 완주군의 앞길과 관련해 ‘주도적 상생’이라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논란을 통해 확인된 점은 단 하나,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27일 군민자치센터에서 군청 및 읍‧면 민원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응대하는 민원처리 담당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과 민원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민원인 유형별 커뮤티케이션 기법, 갈등 상황 완화 대화법, 고객 심리 이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악성‧특이민원 대응방법, 감정 소진 예방을 위한 자기 관리법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원 업무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최일선 행정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 및 모범위원 표창·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지역사회보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3개 읍·면 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적으로 활동한 위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위원 간 결속과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헌신해 온 유공자 18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백청열 공동위원장은 “오늘의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7일 농업과학과 세미나실에서 제17기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반딧불농업대학장),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농업인 학습단체 회장 등 주요 내빈들과 졸업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과과 이남호 학생이 지역발전과 농업대학 과정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농업마케팅과 엄유나 학생과 수박과 윤종기 학생이 과대표로서 공로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받았다. 수박과 윤종기, 강수복, 박경란, 한순자 학생은 ‘개근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사과과 김옥기, 오세정, 배성숙 학생은 ‘성실 이수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사 등 생업을 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을 위해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워 주신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든든한 경쟁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은 교육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키워 급변하는 기후와 농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11월 27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남원시청 여성가족과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결혼이민자를 비롯해 남원시가족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50박스(120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30박스는 남원시청 여성가족과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나머지 20박스는 남원시가족센터 사례관리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팜○○○씨는 “한국에 와서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정성껏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관내 취약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가 27일 라마다호텔에서 ‘2025년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회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재가 장기요양기관장과 종사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관 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및 군산시장 표창이 수여되어, 장기요양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가 인정됐다. 김선화 회장은 “재가 장기요양 현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협회 역시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 돌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고 격려하며, “시에서도 어르신 복지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