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식재산처는 11월 13일 10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상표 분쟁대응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을 비롯해, 페르 스테니어스 ECCK(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부회장,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서성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등'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참여기관들과 알리바바·쿠팡 등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 참여기업 130개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❶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퍼포먼스, ❷적극행정의 일환으로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신규 참여기관 업무 협약, ❸우수 기관·개인(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등)에 대한 포상 수여, 주제발표* 등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정·가품 비교전시와 온라인 인공지능 점검 시연도 실시된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개별 기업이 위조상품 문제를 대응하기에는 전문인력 부재나 비용 부족 등의 이유로 한계가 있다”며 “지식재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경남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도내 기업·대학·취업 유관기관·청년 등 11개 기관,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대기업·공기업 중심의 일자리 선호 △경력직 중심의 채용 형태 등 청년의 구직활동과 기업의 채용 수요 간 미스매치 문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도내 청년의 장기근속 문제 △지역 정주 여건 부족 △실습 후 채용 연계의 어려움 △청년의 정보 부족 △진로 선택 전 일경험 기회 부족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참가 청년은 “특성화고를 졸업 후 대학에 진학했는데 인문·사회계열 취업이 어려웠다.”고 했다. 참가 기업은 “이직이 잦은 연구직·기술직에 비해 사무직은 이직이 거의 없어 일자리가 부족하다”라며, “신규직과 달리 경력직은 교육 없이 업무 공백을 메꿀 수 있어 경력직 위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경남도는 청년 고용과 기업 지원 정책 추진 방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 ‘2025 AI 콜라보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술 테스트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제주센터와 DB손해보험, 조광페인트, 하나은행은 지난 6월 AI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공통 과제를 도출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보험, 건축공업, 금융 등 산업별 수요기업 과제를 설정하고, 오프라인 밋업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한 결과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DB손해보험은 ‘㈜에이아이오투오’, ‘㈜큐빅’과 매칭되어 각각 △PC용 문서 파일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파일·이미지)로 자동 변환·요약하는 기술, △LLM Capsule 기반 대용량 데이터 비식별화 및 GPT 활용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조광페인트는 ‘㈜더미라클소프트’, ‘코그니텀 주식회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두 스타트업은 △AI 기반 LLM 및 비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주TP는 다음달 8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생산공정을 컴퓨터와 센서 등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256개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기업은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절반(50%)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공정 자동화,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 시스템 구축, 품질 개선 등 해당 기업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참여 기업에게 스마트공장 전문 컨설팅, 기술 자문, 실무자 교육, 성과 관리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정부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과 면담을 갖고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허성무, 정점식, 최형두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도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박대출 의원실과 강민국 의원실도 찾아 도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협력을 구했다. 주요 건의 사업에는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포함됐다.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조사분석(용역),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인공지능(AI)로봇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등이 제시됐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기반 친환경양식 스마트 관리센터 구축,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 등 산업 기반 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건의됐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조 8,118억 원(14.5%) 늘어난 14조 2,84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2026년도 예산안은 재난·재해 등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행복시대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형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며 “14조 원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부동산 시장 불안 등으로 자체 세입은 제자리걸음 수준이지만,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가 11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고보조금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8조 4,324억 원(59.0%), △지방세 수입 3조 8,050억 원(26.6%), △지방교부세 1조 801억 원(7.6%)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고보조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남도는 혁신적 예산편성을 위해 ‘예산편성점검단’을 운영,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음성군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군의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음성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주요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이어 극동대학교 최영두 교수가 ‘음성군 상권의 현황과 제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상권이 가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타 지역의 성공 사례로 대천항 수산시장의 상권 활성화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진행된 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시간에서는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며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군과 소상공인, 전문가와 관련 단체가 함께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이 글로벌 자본이 모이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서울투자진흥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열고, 서울의 투자유치를 이끌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서울시와 (재)서울투자진흥재단은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재단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외 대사관, 해외 투자청 및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환영사 및 축사 ▴재단 사업계획 발표 ▴해외 투자청 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시가 심화되는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지난 10월 21일 공식 설립 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을 통해 서울의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알파 라우 홍콩투자청장, 제임스 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3일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주) 생산공장을 방문해 11월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강원도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멘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공장 도착 후 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 및 도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과 CCU(Carbon Capture&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총사업비 1,900억원)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정부가 약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시멘트(강릉‧삼척) 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선박연료 e-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탄산리튬 ▲건축용 신소재 등으로 전환‧활용하는 첨단 미래산업이다. 김 지사는 “강원도는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며, 강원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멘트 산업이 이제는 1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은 3분기 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73조 7,465억원, 영업비용 62조 2,051억원, 영업이익은 11조 5,414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기준은 매출액 72조 4,684억원, 영업비용 66조 9,324억원, 영업이익 5조 5,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으로, ’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9개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누적적자는 연결기준 23.1조원, 별도기준 39.1조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이 0.4% 증가했고, 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하여 전기판매수익이 3조 9,037억원 증가했다. (연료비·구입전력비) 자회사 연료비는 2조 8,151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2,130억원 감소했다. (연료비) 원전 이용률 상승(81.7%→86.5%)으로 인한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라, 자회사의 석탄·LNG 발전량은 감소했고, 이와 더불어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구입전력비) 민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