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내달까지 미술 심리 치유를 기반으로 한 ‘힐링나무 성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장신대학교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대학 협력사업으로 완주군 관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아동과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힐링나무 성장교실’은 완주군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 집단미술치료, 개별놀이치료 등을 실시하며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아동을 이해하고 인식 개선을 돕는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교사가 아이를 보다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일장신대학교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완주군 내 34개 집단 500여 명의 아동에게 심리·정서 발달을 기반으로 한 개별·집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는 가족힐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14일, 18일, 21일 총 4회차에 걸쳐 센터등록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통한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 확인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 ▲공예‧푸드 프로그램 ▲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소반‧도마 만들기와 만두 빚기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손을 사용해 집중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업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정서적 긴장 완화와 긍정적 소통을 유도했으며,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상담을 연계해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일상에서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 준수하기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고위험군은 신속히 진료받기 등이 필요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 권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감자 재배 지원을 위해 2025년산 춘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내달 2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은 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수미’단일 품종으로, 총 12,280kg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적당해 우수한 식감과 저장성, 안정된 상품성이 장점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배정이 확정되면 상담소에서 최종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정 확정 이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농가의 신중한 신청이 요구된다. 보급종은 2026년 1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 생산검사, 정선 일정 등에 따라 공급 시기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종자 가격은 20kg(1박스) 기준 36,300원이며, 신청 지역 농협에서 종자를 수령할 때 해당 농협에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심 민 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로 증차했다. 이번 증차로 임실군은 법정 대수인 8대를 확보하게 되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지역적 제한 없이 필요에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새 차량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임실군은 2013년부터 민간단체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위탁해‘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3월 운전원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덕치면 복지회관이 지역공동체 중심의 여가와 문화, 복지 등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덕치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준공식이 덕치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 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회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덕치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419.3㎡)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덕치어울림관, 292.94㎡)을 증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2년간의 운영성과를 기준으로 ▲사업 추진실적 ▲참여자 자립성과 ▲사례관리 품질 ▲지역사회 협력 등 자활센터의 전반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전북은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주·전주덕진·익산원광·정읍·완주·순창·부안 지역자활센터 등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전주덕진·김제·완주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며 특화형 사업 추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전북은 총 12개소에 1억 4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종사자 성과급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돼 현장 사기진작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운영 확대,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자활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전북도 역시 지역특화형 자활사업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전국 91개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3개 사례만 본선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광역단위에서 선제적으로 마을세무사 설치·운영을 조례로 제도화하고,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해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운영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조례를 통해 제도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납세자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시장·축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소’를 운영해 도민 접근성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왔다. 2024년에는 상담 대상을 농공단지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세무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도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지방세 상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납세보호관 제도, 지방세 불복청구를 무료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공모에서 전주시‘전주사랑의집’이 선정돼 여성 노숙인 전용 생활관 신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정부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기능보강 예산으로 추진된다. 도는 내년에 국비 5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 원(도비 3.9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신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여성생활관에는 △개별·공동 생활공간과 위생시설 △상담실 △자립·회복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이 시설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여성 노숙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능하며, 전북권 여성 노숙인 보호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사랑의집은 약 60명이 생활하는 도내 대표 노숙인요양시설이다. 하지만 2002년 준공된 기존 여성생활관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성 노숙인은 공공지원 접근성이 낮고 거리 생활 중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별도의 지원체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주사랑의집 남자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크루즈를 활용한 숙박 해법이 주목된다. 대규모 국제행사의 숙박난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역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IOC 가이드라인 상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숙박 기준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도는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건설 비용이 들지 않고 대회 종료 후 유지비나 철거 비용 부담이 없다. 토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최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대회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 후 활용도가 떨어지는 숙박시설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대회 이후 지역 경제에 미칠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텔 유치 활동과 건립 기간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숙박시설 용도의 크루즈 활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