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제도 도입 이후 진행된 2017, 2019, 2022, 2025년에서 총 4회의 평가에서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인증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진안역사박물관의 지역사 자료 수집·관리 역할 및 내실 있는 운영이 높게 평가 받았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으로,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평가대상은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으로, 평가는 2022~2024년까지 기간 동안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을 평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폭설과 화재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평생교육시설까지 총 952개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체 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 후 겨울철 재해취약시설(구조안전위험시설 D등급), 붕괴위험시설(축대·옹벽·비탈면), 폭설위험시설(특수구조지붕 강당·체육관), 화재위험시설(실습실·기숙사)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도 이루어진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조치를 한다. 중대한 결함, 붕괴, 전도위험 등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정밀안전점검(진단)을 통해 사용 제한 조치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C등급 건축물 중 개축이나 리모델링, 내진보강사업이 이루어진 건축물에 대해서는 등급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겨울철에 폭설과 화재로 인한 위험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일 이틀간 군산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군산시 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진학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앞서 진학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군산고 외 4개교, 21일에는 군산여고 외 3개교가 참여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진학 지도 방향, 특색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산 관내 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교별 교육과정 설명과 개별 진학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성기 교육장은 “고입 전형을 앞두고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안내해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고, 군산 지역 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해외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세계시민 캠프’를 21~22일 무주 드림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캠프에는 지난 2023~2025년 학생해외연수 참여자 및 인솔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초청 강연, 해외연수 성과공유 멘토링 및 토론 활동 등이 운영됐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연결해 학생들의 진로와 삶의 태도에 동기를 부여하는 강의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20개 모둠으로 나뉘어 해외연수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 등도 제안했다.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학교 원픽’ 입상자 및 캠프 참가자들의 문화예술 공연,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릴레이 강연을 진행해 캠프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고 학생 간의 소통과 협동심을 높였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DH그룹(동해금속(주), 나봄리조트 등) 서동해 회장이 지난 24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서동해 회장은 "무주군은 나봄리조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며 “무주군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에 본사를 둔 DH그룹은 주력 사업인 상용차 및 승용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무주군 설천면에서는 나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 경영을 통한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도 알려진 DH그룹은 2008년에 설립된 '권정순 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된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연간 3억여 원을 투입하고 있다. 무주군에는 2023년부터 3년간 총 1천1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24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운영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귀농·귀촌의 뜻을 품고 무주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을 더욱 활기차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무주에 정착하기로 하신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무주에서 미리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 등 거주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과정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감자·고구마·옥수수·배추·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 일자리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무주군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기반으로 기관별 사업 현황을 수시로 공유하며 ▲고용 취약계층 지원,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 ▲농공단지 인력확보 등을 위해 일하게 된다. 이상형 무주군 일자리협의회 위원장(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각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협의회의 핵심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일자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노동시장 분석, 정책 자문, 고용과 관련한 해결 방안 모색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11월 21일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 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전화권유 판매, 공짜폰 유인, 상조 결합상품 거래, 건강기능식품 과장광고, 금융피싱 등 각종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사)남원YWCA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판매 방식과 피해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에서의 대처법, 불필요한 계약을 피하는 요령, 스스로 확인해야 할 기본 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1월 23일 일요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린 ‘2025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 전국마라톤협회, 남원시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여 명이 참가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기량을 겨뤘다. 식전 행사로는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케냐 국적의 외국인 페이스메이커 5명(풀코스 2명, 하프 1명, 10km 1명, 5km 1명)과 ‘낭만러너’ 심진석 선수의 활약이 더해져 열기를 높였다. 아이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해 러닝 열풍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완주 메달에 개인 기록을 새겨주는 서비스와 기록 칩과 연동된 포토존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참가자들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올해보다 507억원(5.1%) 증가한 1조 47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국립기관 설립,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바이오·드론·스마트팜 등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강화, 출산‧보육‧교육‧주거 등 정주기반 확대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 주권 의지를 예산안에 담고자 노력했다. 분야별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276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14억원),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11억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12억원)을,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직불금(320억원),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 확포장(210억원), 농민공익수당(7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53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36억원)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