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SMT 아카데미 학원이 지역사회 교육발전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해당하고 학교장 및 이서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SMT 아카데미 학원의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비 부담으로 학습 기회를 놓치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학습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T 아카데미 최승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행복하게 배우며, 스스로 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미례 이서면장은 “지역의 교육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SMT 아카데미 학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복지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이서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소속 의원 60여 명이 지난 21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인 국회를 직접 둘러보며 민주주의 역사, 국가 운영 구조,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서울 여의도에 도착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먼저 국회의사당 체험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과정 ▲민주주의가 자리잡기까지의 역사 ▲현대 정치의 변화 등을 영상·모형·전시 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국회의 역할, 상임위원회 구성, 법이 만들어지는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가상의 국회의원’이 되어 입법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의원들은 스스로 입법주제를 고르고 찬·반 입장으로 나뉘어 의견정리, 근거제시, 토론과 설득, 표결 등을 경험하며 실제 국회와 유사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용봉초등학교 학생은 “책과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을 직접 볼 수 있어 큰 감동이었다”며 “국회의원처럼 토론하고 법을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강연‧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양육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콘' 상영, 백지은 수퍼바이저 강연, 아동발달‧소통 전문가 김윤나 소장의 특강, 부부천재(커피소년 & 제이래빗 혜선)의 힐링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영화 '콘'의 주요 장면을 기반으로 부모-자녀 관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함과 구조화’ 긍정 양육법을 소개한 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양육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0가지 말상처’ 전시, 가랜드 만들기, 지구본 만들기, 영화 ‘콘’ 상시 상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양육플래너와 전문 강사가 참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소재 선덕보육원과 산소리숲마을이 최근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마음 정원스케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며, 선덕보육원 아동들이 참여해 약 4개월간 15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 아동·청소년의 정서 안정, 자연 기반 진로 탐색, 생태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덕보육원 아동 34명은 원내 정원을 직접 가꾸고, 자연의 치유적 요소를 체험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28일 산소리숲마을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정원치료활성화 및 아동·청소년·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정원가꾸기, 생태체험, 치유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운영에 뜻을 모았다. 이후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직업탐색 및 진로교육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성제환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정원을 가꾸는 동안 밝게 웃으며, 표정이 밝아지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정원 활동이 단순 체험을 넘어 아이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순창 일대에서 진행했다. 종사자들은 순창장류박물관, 순창발효테마파크, 순창고추장민속마을 등 지역문화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구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산책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화 선임생활지원사는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웃으며 서로를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돌봄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은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과 신체·정신 기능 유지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참여형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가장 많은 발생 장소가 가정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획된 것으로, 가정에서의 초기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성인뿐 아니라 아동·청소년도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위급상황에서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심정지 상황 판단 ▲119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올바른 흉부압박 자세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심정지는 발생 후 4~5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족 단위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생명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공공승마장 확장을 추진해 말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공공승마장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도비 포함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승마장 확장 사업의 핵심은 전국 규모 승마대회 유치가 가능한 △경기용 마사 218칸 △수장대 9칸 신설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운영의 효율성과 말 관리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전문 승마인부터 생활체육인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승마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XR말산업체험관, 포니랜드 등 공공승마장 주변 체험시설과 연계해 '체험–교육–대회–관광'을 결합한 말산업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익산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예산안 1조 8,686억 원을 편성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신중히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참여예산제 이해를 돕기 위한 ‘청년참여예산학교’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지역 예산 과정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실제 제안 활동까지 연계되도록 구성됐다. 교육에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단체 구성원 등 지역 청년들이 참석해, 청년참여예산제도의 구조와 운영 절차, 청년참여예산위원의 역할 등을 배우며 참여 기반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산 제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실제 심사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에서 직접 느끼는 문제를 토대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일상 불편 개선, 청년 활동공간 확충,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시각을 담은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현장 분위기도 활발했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제안 공모, 현장 기반 소통 프로그램 등 청년 주도 정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지역 정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지난 18~20일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5 합천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의미 있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희원(-48㎏)·이재란(-63㎏)·김아현(-78㎏) 선수가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부단한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라희원(-48㎏) 선수는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업어치기 유효, 빗당겨치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쉽게 지도패로 경기를 마쳤지만,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란(-63㎏) 선수는 8강 기권승과 준결승 업어치기·되치기 유효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업어치기 한판패를 기록했지만, 대회 내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며 팀에 또 하나의 은메달을 안겼다. 김아현(-78㎏) 선수는 결승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규칙 위반을 유도하며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 무대를 완전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