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제로화하기 위해 빼든 '시설개방 패키지 지원' 카드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시청, 안양시체육회, 관내 모든 학교와 함께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MOU) 시즌2'를 갱신 체결한 결과, 39개 학교에 62개 동호회가 매칭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학교 현장의 가장 큰 고충인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끈질긴 인프라 구축 노력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2025년 동안 ▲보안 용역을 통한 무인 개방 체계 수립 ▲평일 개방 시간 연장 ▲홈페이지 내 개방 현황 원클릭 바로가기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를 신설했다.
2026년에도 실질적인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 총 4억 원 규모의 전용 예산을 편성하고, 안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도내 최초로 청소와 주말개방시간대 인력 공백을 메울 시니어 인력을 20개교에 배치함으로써 학교의 오랜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개방 우수교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여 공공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방위적 '패키지 지원'은 2026년 3월부터 2년간 적용되는 'MOU 시즌2'와 맞물려 괄목할 만한 시너지를 냈다. 안양 관내 전체 80개 학교가 모두 동참하며 '협약 참여율 100%'를 달성하고, 시체육회 미소속 동호회의 참여 절차도 간소화하여 2025년 27개교 47개 동호회 수준이던 동호회-학교 매칭 실적이 1년 만에 39개교 62개 동호회로 크게 확대됐다.
김선희 교육장은 “적극 동참해 준 80개 학교에 감사드리며, 주민 여러분께서 학교 시설을 내 것처럼 깨끗하게 아껴주셔야만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안심하고 문을 열 수 있는 만큼, 성숙한 이용 문화로 시설 개방 확대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