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활개선통영시연합회는 지난 11일 회원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활용 및 홍보를 확대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김천 옛날솜씨마을은 주민들이 각자의 전통적인 솜씨를 살려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생활개선통영시연합회 회원들은 김천 장뜰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 김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전통 농업 방식과 지역 특산물 활용 전략을 배우고 이를 통영시 특산물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천의 농산물 가공 및 체험활동 운영 사례를 참고해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김천 옛날솜씨마을에서 전통 농업 방식과 체험활동을 접목하는 다양한 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특히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영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이 작년 2월 6일 개관해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역사관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는 약 6만 8백명이며, 월평균 3천8 백명이 방문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높아 역사관이 지역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시대 전라·충청·경상 3도의 수군을 총지휘하던 본영이며, 1593년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의 총책임자로 임명되면서 최초 한산도에 설치됐다가 1604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지금의 통영으로 옮겨 정착했다.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이러한 통제영의 역사를 담은 문화·전시 시설로, 역사관 내부에는 디지털 실감 영상관, 통영8전선 체험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 병영관,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역사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의 다음날, 설날·추석연휴는 휴관한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4면 스크린에 통영성의 정문인 남문을 디지털화하고, 통제사 행차와 삼도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은 2025년 6월 12일 울주군 서부권역에 위치한 두서 상동 경로당을 비롯한 10개 경로당과 ‘이동복지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복지관사업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각 경로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울주군 서부권역 10개 경로당에는 활력체조, 요가, 자세교정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물론, 치매 예방 교육, 인권·안전교육, 노인 자원봉사 파견을 통한 전래놀이,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경로당 회장은 “교통이 불편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경로당이 복지관 역할을 하게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부노인복지관 김성화 관장은 “복지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로당을 우선 선정하여, 경로당이 지역 내 최소 단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2일,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절된 관계 속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의 현실을 알리고, 이웃 간 관심과 연결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이웃에게 전하는 달콤한 안부’를 위한 물품 배부와 ▲‘빈자리 의자’퍼포먼스를 연계해 지역주민의 일상 속 참여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이번 캠페인은 복지관과 지역주민, 그리고 게이트키퍼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웃 모두가 함께 예방할 수 있는 공동의 과제임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망 회복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7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산악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협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사활동으로, 매년 증가하는 산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은 환경을 고려해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했고,반사 스티커를 활용하여 야간 산행의 안전 또한 함께 고려됐다. 이에 더해 QR코드를 삽입하여 설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설치된 구급함에는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기본 구급용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영남 알프스 일대 산 초입 곳곳에 설치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단순 설치에 그치지 않고, 등산로 환경 정화활동까지 병행하며 환경과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참된 자원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은 “영남알프스 완등사업이 널리 알려지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2개 시군 보건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시군 공공컨설팅 공통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 약화로 심각해지는 고독사 문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부장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트렌드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1인 가구에 자동 음성 인공지능이 1일 2회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전남에선 함평과 순천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이 ▲고독사 위험 판단도구 체크리스트 활용법 ▲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극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군 현장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유망 식품 수출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해 수출 확대 및 해외 투자유치를 타진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며 활발한 비즈니스기회를 창출하는 대규모 국제 B2B 박람회다. 올해는 51개 국 1천600여 기업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식품 부스 4개를 설치해 도내 참가 기업의 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 가능성도 함께 타진했다. 참가기업은 ▲정심푸드(고구마말랭이) ▲해농(도시락김·김밥김) ▲바다손애(김부각·건미역) ▲남도소반(해조류 페스토·오징어 튀김스낵)이다.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사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판로 개척과 케이(K)-푸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0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5개 사를 초청해 식품 수출기업과의 1대1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철제보다 내구성이 떨어져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콘크리트 조화맨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 및 교체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 미관 개선과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던 컬러 콘크리트 재질의 ‘조화맨홀’은 30여 년이 지난 현재 부식이 진행되어 안전사고 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취약지역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보행 시 맨홀 위를 밟지 않도록 주의 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며,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 시설도 병행설치 중이다. 또한,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하며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가진 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기 위해 2025년 약 3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154개소를 우선 교체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노후 조화맨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체 전 조화맨홀을 지나는 시민들께서는 보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12일 광주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 ‘헌혈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 전달됐다. 시는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지역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헌혈자에게 순천사랑상품권(1만 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헌혈의집 순천센터와 협업해 ‘GoGo Ten 프로모션’, ‘재헌혈 이벤트’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대한민국의 온기를 전하는 숭고한 생명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에도 유관기관 단체헌혈 캠페인, 헌혈의집 연계 헌혈사랑 프로모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전라남도 곡성군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의성-곡성)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따뜻한 연대, 영호남 교육 교류로 이어지다!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상생·협력의 장’을 슬로건으로, 의성과 곡성 두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 지역의 초·중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지원청 특색 사업 및 우수사례 나눔, 지역 특화 프로그램 체험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의성의 디지털 SW-AI 교육 선도 사례와 곡성의 생태 감성교육 사례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우식교육장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영호남이 교육으로 하나 되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교육 실천을 중심으로 지역 간 교류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넘어선 교육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