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2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추억에 백도영이라는 의문의 인물도 함께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경은 아무리 설득해도 공동 명의자인 도하가 땅콩집을 팔려고 하지 않자 그의 변호사 서수혁(김건우 분)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그녀는 수혁의 재판을 꼼꼼하게 방청하는가 하면 도하를 설득할 내용 증명 서류를 전달했다. 내용 증명을 본 도하는 하경 쪽에 유리한 증거가 있음에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수혁마저 땅콩집 관리에 소홀했다는 하경의 주장이 우리 쪽에 불리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도하는 수박이 양육비가 관리비 명목으로 지급됐다는 꾀를 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경은 분노를 참지 못하며 도하가 왜 '파탄면'으로 돌아왔는지 추궁했고 2년 전 일을 언급하며 화를 쏟아냈다. 이에 도하는 과거 일에 대해 미안하지 않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9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44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1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7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7일부터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여 12월 9일, 16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10월 29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가 유지되기로 타결됨에 따라, 전남의 철강 및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지역 연관 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는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적극 촉구하고, 광양만권 주요 산업벨트의 선제위기대응지역 지정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라남도의회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11월 2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을 3-2로 꺾으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인 29번 김민재 선수의 실책으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거제시민축구단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2분, 19번 박태원 선수가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전반 44분, 남양주시민축구단의 19번 홍석환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추가시간에 동점골까지 넣으며 전반은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거제시민축구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80분, 11번 김민창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11월 15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연천FC를 상대로 진행되며, 2025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무료 입장이다. 시민들의 꾸준한 응원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기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11월 3일 오후 3시,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훈련 중인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은 내일(4일) 경기가 열릴 장소로,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시합 하루 전 경기장을 찾아 라커룸, 웜업존, 원정응원석 등을 둘러보며 부족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선수단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경호 감독은 “선수 모두가 ‘강원’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도민과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내일 경기에 500명이 넘는 응원단이 원정석을 가득 메워 목이 터져라 응원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응원할 테니 기죽지 마시고 파이팅해 달라”고 말했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일본에서 우리 선수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며, “긴장하지 말고 대한민국 강원FC라는 긍지를 가지고 평소처럼 실력을 발휘해 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8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연계 행사에서 경주시 및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회장 김상헌)와 함께 제주·경주 기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APEC 의제에 기반한 중소기업 혁신 및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간 산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TP는 이를 통해 제주기업의 기술·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제주특산 원료인 메밀과 무 100%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주특화산업 중 식품산업 분야에서의 메밀 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고, 제주TP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시장 진출과 지역 산업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다엘(무인사진촬영기업)은 지난달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제주 입점을 추진하며, 제주TP가 주관하는‘제주산업발전포럼’에 경주융합회 기업과 공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보건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14일간)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차 걸어서 노담(No!담배) 속으로’ 금연구역 인증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추진된 1차 챌린지에 이어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하고 영도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걸어서 노담(No!담배) 속으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11월 3일부터 예약 가능)을 누르면 신청된다. 참가자는 ▲14일간 5만 보 걷기(하루 5천 보 제한) ▲금연구역 안내표지 사진 인증 1회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된다. 걷는 동안 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공원 등 생활 속 금연구역 안내표지를 찾아보며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느껴보며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성공 인증 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영도구보건소 관계자는“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 심장의 날갯짓’을 주제로 한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을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예술 프로그램과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성과공유형 문화예술 축제다. ‘내 심장의 날갯짓’이라는 주제에는 예술을 통해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장애예술이 더 큰 무대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7개 복지관 등 생활거점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 단체 10곳이 뮤지컬, 음악, 난타, 시각미술, 공예 등 폭넓은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모듬북 난타 ▲서구장애인복지관의 하프연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리듬 악기 합주 ▲남구장애인복지관의 뮤지컬 ‘반짝 상담소’ ▲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결과는 아쉬웠지만, 가능성을 발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월 1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R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대 1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는 선수단이 대거 바뀌고 20인 엔트리마저 채울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꼈다. 백포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태준, 이찬욱이 자리했다. 양쪽 날개에는 김주찬, 전병관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고재현, 이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9기의 전역에 따라 10기와 11기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포항에 맞선 가운데, 이정택이 주장 완장을 찼다. 김천시체육회 단체 관람 초청! 백종범 선발 데뷔-김민규 K리그 통산 100경기! 김천상무는 파이널 라운드 첫 홈경기를 맞아 특별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했다. 김천시체육회(회장 최한동)에서 지역사회 스포츠 복지 발전을 위해 특별 단체관람 초청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0월 31일 이문수변공원 내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에서 '제1회 동대문구청장배 카약대회 및 2025 수상스포츠 땡큐 페스타'를 45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 운영을 마무리하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개인전과 카약 개인·단체전 등 총 88개 팀, 약 12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또한 플라이보드, 카약 퍼레이드, 용선 퍼레이드 등 화려한 수상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수상스포츠 축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물풍선 던지기,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문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구민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해 동대문구가 도심 속 수상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가유산인 ‘남양주궁집’에서 올해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남양주궁집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태교문화 △전통주 등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를 배우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궁집 내 식물을 탐색하고 전통조경 테라리움을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을 확대해 임산부와 노년층뿐 아니라 성인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참여했다. 일부 회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돼 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이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화길옹주 혼례준비 하는 날’은 11월에 총 4회 진행된다. 해당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