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구.의성경찰서 부지에 조성한 ‘의성중앙공원’ 오는 7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의성중앙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유휴공간을 군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접근성과 활용도를 모두 고려해 조성됐다. 공원은 ‘잔디광장(1,560㎡)’을 중심으로 ▲야외무대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규모 공연이나 가족 단위 피크닉, 지역 커뮤니티 행사 등이 열릴 수 있는 열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중앙공원이 군민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 일상에 여유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들의 소규모행사나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신원면 지난 27일 신원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1대 면장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적 소개, 나눔냉장고 기탁식, 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용 면장은 1988년 5월 공직에 입문한 이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으며, 2020년 8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2024년 1월 1일 고향인 신원면에 면장으로 취임했다. 이 면장은 지난해 4월 과정제2경로당을 건립하고, 감악마을에 파크골프장 전용 구장 조성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에 따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신원면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신원 나눔냉장고’ 후원 발굴 및 이용 활성화에도 힘썼다. 올해 1월에는 제3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을 숙원사업 추진과 주민 건의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날 퇴임식에서는 신원면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거창군 대표 관광지인 거창 창포원에서 입원 중인 치매 어르신들 9명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2025년 창포원 정다운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입원 치매환자 비약물 프로그램이다.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입원환자들이 거창군 최대 규모의 창포원을 관람하며 여름의 자연을 만끽하고,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창포원 함께 걷기 △돌봄 정보 및 정서 교류 △열대식물원에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병원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다양한 꽃구경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옛 추억을 더듬는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희 이사장은 “창포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극복하는데 값진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에서는 ▲행정 22명 ▲공업 4명 ▲시설 1명 ▲방송통신 1명 ▲운전 3명 등 총 5개 직렬 31명의 신규 공무원과 청원경찰 5명이 새롭게 임용됐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신규 공무원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임용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임용 시험을 통과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2025년 7월 1일자로 창원특례시 직속기관 및 사업소, 각 구청과 읍‧면‧동에 배치되며, 시정 전반과 공직문화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대민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생계형 체납자의 징수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후 공매 등의 절차를 거쳐도 환가가치가 없는 재산의 압류를 해제하여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평가액이 최저 체납처분비인 100만 원 이하이거나 선순위 채권 과다로 사실상 공매가 불가능한 부동산 및 멸실 인정되어 압류 실익이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납처분 실익이 없는 부동산 212필지와 차량 500대에 대해 6월 26일 창원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집행 중지를 결정했다. 이번 압류 해제는 지방세징수법 제104조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별도의 1개월 공고 없이 즉시 가능해졌다. 다만, 압류 해제 이후에도 신규 취득 재산이나 은닉 재산이 확인될 경우, 즉시 압류 조치 등 체납처분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악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새로운 징수기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0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관내 시립어린이집 4개소와 함께 캄보디아 따께오주 쌈닷뽀안마을 아동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창원시립 가음·가포·마린애시앙·용지어린이집의 원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70여 명이 참여해 의류,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3000점의 희망 나눔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한 달여간에 걸쳐 캄보디아 현지로 배송되며, 8월 중 현지에서 국제개발협력NGO인 (사)지구촌공생회와 함께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아동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바자회를 통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RCE 캄보디아 물품 기부 사업’은 지난 2013년 창원시가 캄보디아 따께오주에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를 건립하여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을 통한 나눔을 실천 후 캄보디아 현지 바자회 개최로 이어지고 있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캄보디아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의 어린이와 지역 주민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이달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강현순 작가의 수필 ‘아름다운 실버(은퇴를 앞둔 노인이나 노년을 이르는 말)’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해당 수필에서 “인생의 깊은 멋과 맛을 아는 분들 곁에 가면 향기가 난다. 나는 가끔 부족한 영혼을 정화하기 위해 그분들 곁으로 간다”고 표현했다. 글귀는 ‘이 시대의 화두는 청년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노년도 은퇴를 앞둔 세대의 로망이다. 멋지게 나이 든 어른에게선 그 연륜의 향기가 있다. 살아온 세월, 익히고 실천한 지성의 무게가 흔들리는 시대의 중심을 잡아준다. 그래서 아직은 더 배워야 한다. 성숙한 영혼을 가까이하면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는 이러한 글귀를 7월 한 달간 시청 청사와 양덕동 전광판, 69곳에 설치된 시정홍보시스템(DID)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 시는 그때그때의 사회 분위기에 맞는 우리말 공감 글귀를 매달 선정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달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감자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핑의 즐거움에 농촌 체험의 가치를 더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수확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감자 수확 과정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 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흙 속에서 감자를 발견하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였고, 캠핑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수확 체험이 더해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을 체감했으며, 앞으로도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자연 속에서 교육적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 나우누리 14기가 청도면 밀양숲속마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가족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1인 가구, 부부, 부모-자녀로 구성된 17가족 총 47명의 가족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잡초 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가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한 부채와 비치볼 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청도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에 나선 가족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공 나우누리 회장은“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생겨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대상 정서 지원 활동, 지역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봉사자 교육을 비롯해 연탄 나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가족센터는 교동에 소재한 오연정에서 공동육아 나눔터 돌봄 품앗이 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 중인 돌봄 품앗이 리더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궁중음식 만들기 체험과 돌봄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돌봄 품앗이’란 마을 사람들이 농사일을 함께 나누던 전통적 품앗이 정신을 육아에 접목한 활동으로, 이웃 간에 자녀를 함께 돌보며 육아 부담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품앗이 리더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 내 공동육아 문화가 보다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에 총 14개의 돌봄 품앗이 그룹을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활동하는 그룹에 대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