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기조에 발맞춰 도청과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1월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관영 도지사가 강조한 “AI 대전환 시대에 공직자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행정 전 과정에서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직급과 직무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간부는 ‘AI로 여는 정책결정 혁신’을 주제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조직 목표관리 등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5급 팀장급은 ‘AI 기반 팀 혁신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AI 도구 활용법을 실습한다. 또한 6급 이하 실무자는 ‘AI 실무 레벨업! 행정업무 효율 200%’를 목표로 행정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기업·출연기관 관리자와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기관 간 균형 있는 디지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등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읍시는 지난 15일, 글로벌학산고등학교 학생·교사 60명과 함께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을 찾아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어르신 80여 명을 위한 다채로운 재능을 뽐냈다.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건강비누 만들기를 도왔고,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직접 구운 빵과 전통 다식을 대접했다. 헤어미용과는 메이크업과 한복 코디를, 글로벌미디어콘텐츠과는 장수사진 촬영을 맡아 어르신들의 가장 고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밖에도 압화 티코스터 만들기,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녀 같은 학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글로벌학산고등학교가 참여한 농촌재능나눔의 마지막 활동이었다. 학교는 앞서 8월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의 인구 10만 명 유지 목표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응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최근 나눔빌·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정읍시재향군인회가 동참하면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번 범시민운동은 인구 10만 명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생활인구 월 5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전입을 유도하는 ‘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세대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전입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용·전입 청년 최고 50만원 이사비용 등이 있다. 또한 첫째아 200만원에서 넷째아 이상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출생축하금·59개월 이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직자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꼭 맞는 인재를 찾아주는 ‘만남의 장’이 정읍에서 열린다.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성공적인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고 행사 운영 방향과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행사 당일 실내체육관에는 기업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구직자들의 자신감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눈길을 끈다.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전문 컨설턴트가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흥미를 더하는 ‘취업 타로점’과 ‘AI체험관’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구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정면적은 108만 3000㎡·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새롭게 조성될 태인산단은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농공단지와의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곳을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 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민선8기, 정주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고 합계출산율 상승, 생활인구 확장 등 인구정책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 증가는 김제시가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투자,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육아 정책, 그리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혁신적 접근까지 김제시가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김제의 인구정책을 살펴보자. # 통합시 출범 이후(1995년) 처음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민선 8기!! 김제는 통합시(1995년) 출범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왔으며, 이는 지방도시 공통의 구조적 인구감소 문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인구대응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81,586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민선 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6월 말 80,861명 대비 725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주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도로명주소 초성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이 있으며 그중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교통신호등, 가로등, 전주 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표지판으로,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 김제시 SNS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QR인증 후 서식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모바일 배달앱 기프티콘으로, 오는 31일 참여자 중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김제시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SNS 초성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6일 성산공원에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를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무인항공과 ㈜지에이항공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지에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비행 배송용 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은 LTE 통신망 기반 자동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5kg 이내의 식음료와 신선식품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온누리무인항공은 ㈜지에이 항공이 개발한 드론을 활용해 성산공원에서 소산마을 경로당까지 왕복 7km 구간을 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치킨을 배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배송 장면은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정 시장과 소산마을 최창의 통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배송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드론이 실제 생활서비스로 구현된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시는 드론배송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역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1일 고창군청 앞 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고창군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등록을 통해 바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고 기초 건강 체크, 간단한 의료 상담, 증정품 제공 등이 이뤄진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헌혈로 하나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생명나눔의 장이 될 예정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가을철 혈액 공급이 어려운 시기이기에 주민들의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희망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고창군보건소,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